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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용 노동당 울산시장 후보는 3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용석록 기자 [출처: 울산저널] |
이갑용 후보는 분배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노동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들 수 없다며 분배구조 혁신을 위해 노동조합 조직률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노동조합지원과(30명 규모)를 신설해 노동조합설립 지원, 법률지원, 산업재해노동자나 이주노동자 지원, 노동인권교육 등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갑용 후보는 울산시청 직원 1,737명(소방공무원 제외) 가운데 노동자 지원 담당부서가 전무하고 노사협력계 직원 7명 배치돼 있을 뿐이라고 지적하며 ‘노동조합지원과’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울산 인구 116만 명 가운데 37만 명이 노동자라며 노동자를 지원하는 부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울산의 노동자 37만 명 가운데 10만 명(약 27%)은 노조에 가입했지만 73%에 이르는 27만 명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동조합지원과를 신설해 약 30명의 공무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울산지역 최저임금 7,915원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저임금 산출 근거는 ‘제조부문 보통인부 노임’을 기본급으로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2013년 단순노무종사원 직종 평균 노임은 일급 6만 3,326원, 시급 7,915원이다.
이 후보는 울산시 조례 제정을 통해 울산시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운영중인 사업장 노동자에 대해 ‘노동조건 최소기준 표준안’을 제정하고 최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겠다고 했다.
이갑용 후보는 198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1989년 현대중공업노조 128일 파업 비상대책위 상황실장을 맡아 활동하다 구속됐다가 복직됐다. 1990면 현대중공업 골리앗점거투쟁 비상대책위 의장으로 구속, 1993년 현대중공업 8대 위원장, 1994년 64일간 골리앗 LNG 파업투쟁으로 세 번째 구속되고 해고됐다. 1998년 민주노총 2대 위원장, 2002년 울산동구청장 당선됐으나 공무원노조 파업지지를 이유로 구청장 직무정지를 당했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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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록 기자는 울산저널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울산저널에도 게재됩니다. 참세상은 필자가 직접 쓴 글에 한해 동시게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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