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기자회견 뒤 2014년 1차 중앙교섭을 열고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상견례를 진행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 투쟁에 본격 돌입하면서 △기본급 159,614원 인상 △최저임금 6,700원으로 인상 △생산공정 과 상시업무 정규직화 △임금ㆍ노동시간체계 개선 △통상임금 정상화와 확대적용 등 임금인상요구와 4대 요구를 쟁취하기 위한 15만 공동투쟁을 선포했다. 노조는 일방으로 임금체계 개편과 통상임금 축소 등을 시도하는 박근혜 퇴진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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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8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2014년 금속노조 임단협 투쟁선포 기자회견'에서 전규석 위원장이 "15만 조합원이 임금과 4대요구를 공동으로 제출하고 공동투쟁, 공동타결을 목표로 시기집중 싸움을 하겠다”고 선포하고 있다 [출처: 금속노동자 김형석] |
전규석 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가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노조탄압으로 자살한 철도노조 조합원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게 나서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금속노조의 투쟁을 선포한다. 15만 조합원이 임금과 4대요구를 공동으로 제출하고 공동투쟁, 공동타결을 목표로 시기집중 싸움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사업장 내 임단협 승리와 함께 박근혜 퇴진, 대재벌 투쟁으로 사회민주화, 경제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이경훈 현대차지부장은 “수십년 동안 자본은 노동자들의 임금을 떼먹었다. 대법원은 이렇게 떼먹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확인한 것”이라며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상여금이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임금체계 개편으로 노동자들의 생활을 더욱 후퇴시키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부장은 “현대차지부는 올해 통상임금 투쟁은 정면돌파할 각오를 하고 있다. 전국 모든 금속 사업장 노동자들이 동참할 것 확신한다”며 “지부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금속노조와 함께 투쟁해 전체 노동자들의 희망 만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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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8일 열린 '2014년 금속노조 임단협 투쟁선포 기자회견'에서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현대차지부는 올해 통상임금 투쟁은 정면돌파할 각오를 하고 있다. 전국 모든 금속 사업장 노동자들이 동참할 것 확신한다”며 “지부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금속노조와 함께 투쟁해 전체 노동자들의 희망 만들겠다”고 결의를 밝히고 있다 [출처: 금속노동자 김형석] |
노조는 통상임금 대법원 판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정부의 통상임금 축소와 임금체계 개편 시도를 규탄했다. 노조가 없는 사업장의 경우 이미 취업규칙 개악 등 임금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노조는 올해 현장에서 통상임금 정상화를 위한 요구를 제기하고 법제도 개선, 임금ㆍ노동시간 체계 개선을 위한 싸움을 벌인다.
윤욱동 노조 사무처장은 “이미 교섭을 시작한 사업장에서 회사가 개악안을 들이밀고 있다. 정부 지침을 토대로 자본이 임금체계 개편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사무처장은 “노조는 올해 사업장 임단협 뿐 아니라 전체 노동자들의 임금 삭감 반대, 임금체계 후퇴 반대 등 모든 노동자들의 요구를 담아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양성윤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금속노조가 오늘 새로운 투쟁을 결의한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최저임금 인상, 사회적 의제 해결, 비정규직 조직화 등 올해 투쟁과제를 함께 걸고 싸우겠다”며 “금속노조의 싸움에 민주노총도 전체 조합원의 힘을 모아 박근혜 퇴진 투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양 수석부위원장은 “노조를 만들지 못하는 영세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대변하는 것이 민주노총의 역할이자 투쟁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그 싸움 힘차게 벌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기사제휴:금속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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