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선거전에 나섰던 진보 성향의 윤덕홍 후보(전 교육부총리)가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조희연, 보수 문용린·고승덕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윤덕홍 “범민주진영 승리 위해 후보 등록 않겠다”
16일 오후 서울시선관위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윤 후보의 ‘당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식 답변을 2차례에 걸쳐 보내옴에 따라 윤 후보의 후보 자격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 날짜로 윤 후보의 후보 등록 자격 취소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윤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8분, “고심 끝에 범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해 후보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한 문장 분량의 성명서를 내놨다.
앞서 이날 새정치연합 대구시당은 선관위의 추가 질문에 대한 2차 답변 공문에서 윤 후보가 소명한 지난 해 4월 ‘탈당계 제출설’에 대해 정황 증거를 제시하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제24조는 “교육감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로부터 과거 1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8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든 윤 후보는 18일 만에 낙마하게 됐다. 앞으로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단일 대 보수 다중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진보 조희엔 대 보수 고승덕·문용린·이상면 구도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5일, 진보 후보인 조희연 후보(전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의장)와 보수 후보인 고승덕 후보(서울사이버대 석좌교수), 문용린 후보(전 서울시교육감)가 각각 선관위에 등록 서류를 냈다. 이상면 후보(전 서울대 법대 교수) 또한 16일 뒤늦게 서류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터넷<교육희망>은 지난 12일자 기사 “새정치연합, 답변시한 넘겨 선관위 독촉에도 묵묵부답”에서 “새정치연합 대구시당이 선관위가 요구한 마감시한인 7일을 넘긴 12일까지도 윤덕홍 예비후보에 대한 당적 조회서를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첫 보도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 보도 뒤인 지난 14일 선관위에 “윤 후보는 (현재까지) 당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답변서를 뒤늦게 보냈다. 이에 따라 선관위가 윤 후보에 대한 자격심사에 들어가 결론을 내림에 따라 윤 후보는 쓴 잔을 마시게 됐다.(기사제휴=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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