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2.05)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서방 언론도 인정하기 시작한 우크라이나의 한계와 패배 가능성naked capitalism 뉴욕타임스와 CNN 등 서방 주류 언론이 점차 우크라이나의 전황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러시아의 집중적인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전력·난방·수도 체계가 붕괴 직전에 놓였고, 병력과 무기, 재정 모두에서 우크라이나의 한계가 분명해졌다는 점이 드러난다. 그럼에도 서방은 여전히 패배를 직시하지 못한 채 협상 가능성을 과장하고 있어, 전쟁이 길어질수록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국가 자체가 치를 대가는 더 커질 뿐이라는 비판을 제기한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망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2026년 최대 규모의 러시아 공습이 2월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70여 발의 미사일과 450기의 드론을 동원해 주요 기반시설을 타격했다.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등지에서 전력 공급이 마비되고 있다. 이번 공격의 목적은 군사 물류를 마비시키고 한겨울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는 데 있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 DTEK는 추가 정전 가능성을 경고했고, 키이우의 한 지역은 5일 동안 전력 공급이 끊길 것으로 예상된다.
엡스타인과 우크라이나: 타락과 무규제의 위험한 결합RT 이 기사에 따르면 제프리 엡스타인은 성착취뿐 아니라 인간 복제와 유전자 조작 같은 극단적 과학 실험에 관심을 보였고, 규제가 느슨하고 부패가 만연한 우크라이나를 그 실험의 장으로 삼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메일과 보도를 근거로 그는 우크라이나의 연구소에서 동물실험과 인간 적용을 염두에 둔 프로젝트에 자금을 대려 했으며, 동시에 인신매매와 성착취 네트워크와도 연루됐다는 정황이 언급된다. 기사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빈곤·부패·무규제 환경 속에서 불법 실험과 범죄가 결합하기 쉬운 공간으로 이용돼 왔다는 비판적 시각을 제시한다.
러시아, 아부다비 평화협상 진행 중 키이우 공습euro news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이 아부다비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키이우를 공습하며 군사적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협상 국면에서도 전쟁이 여전히 격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외교와 군사 행동이 병행되는 현실을 드러낸다. 한편 유럽 외교 무대에서는 몰도바, EU, 영국 관계 등도 함께 논의되며 지역 안보와 국제 질서의 불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돈바스 포기 구상은 키이우에 치명적 선택이 될 수 있다the conversation 미국이 제안한 휴전 구상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전역을 포기하는 대가로 안보 보장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이는 우크라이나의 핵심 방어선인 ‘돈바스 라인’을 스스로 내려놓는 결과를 낳는다. 이 방어선은 러시아의 진격을 수개월간 저지해 온 다층 요새 체계로, 이를 잃을 경우 도네츠크를 포함한 동부와 더 나아가 국가 전체의 방어가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 러시아가 과거 합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토와 방어선을 맞바꾸는 평화 약속은 우크라이나에 사실상 자살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란의 지원으로 진화하는 러시아의 드론 생산망the conversation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상전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이란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장거리 공격 드론을 대량 생산하며 공중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란이 설계한 샤헤드(Shahed) 계열 드론은 러시아 현지 공장에서 개량·양산되며, 저비용으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과 민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는 핵심 수단이 됐다. 이 협력은 러시아가 값비싼 미사일을 아끼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이란에도 막대한 수익과 군사적 학습 효과를 안겨 주며 전쟁의 장기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  중동 위기 ♦

이란 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위하여: 전 세계에서 울려 퍼지는 연대와 저항의 선언enlace zapatista 이 성명은 이란에서 벌어지는 대중 봉기가 자본주의·제국주의·가부장제와 억압적 국가 권력이 만들어낸 구조적 폭력의 산물임을 강조하며, 민중의 투쟁을 생존과 존엄의 문제로 위치 짓는다. 외부 강대국이나 국가 권력이 이란 민중의 고통을 지정학적 계산이나 ‘구원’의 명분으로 이용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고, 자기결정권은 위로부터가 아니라 아래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한다. 선언은 국가와 엘리트가 아닌 ‘아래로부터의 사람들’과 연대할 것을 호소하며, 이란의 투쟁이 곧 전 세계 모든 억압받는 이들의 삶을 위한 공동의 투쟁임을 천명한다.
이스라엘 확장주의의 새 시대와 그것을 떠받치는 전쟁 경제mondoweiss 이스라엘은 전쟁을 중심으로 재편된 경제 구조와 국제적 제약의 약화 속에서 팔레스타인을 넘어 중동 전역으로 군사적 확장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 무기 수출과 군수 산업이 침체된 민간 경제를 떠받치면서, 전쟁은 일시적 선택이 아니라 체제 유지와 성장의 구조적 조건이 되었고 이는 ‘영구적 전쟁’에 대한 유인을 강화한다. 국제법의 무력화와 정상화 정치의 붕괴 속에서 이스라엘은 점령·분할·경제적 예속을 통해 지역 지배를 추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과도한 군사 팽창이 새로운 취약성과 저항을 키울 위험도 함께 안고 있다.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정치에서 공동명부 부활이 갖는 의미972mag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시민 사회에서 조직범죄와 국가 방치에 맞선 대중적 분노 속에 아랍계 정당들의 공동명부(Joint List) 재결성이 추진되며 정치적 전환점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의석 계산을 넘어, 분열된 지도부와 붕괴되는 국가 제도 속에서 팔레스타인 사회의 정치적 인프라와 집단적 조직 역량을 재건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공동명부의 부활은 아래로부터의 연대와 공동체 기반 조직화를 통해 사회적 해체와 극우화에 맞설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다.

 

[인간과 과학]

지구 자기장을 수백만 년 동안 좌우해 온 거대한 암석 ‘블롭’the conversation 지구 핵과 맨틀의 경계에 놓인 두 개의 거대한 고온 암석 덩어리, 이른바 ‘블롭(Blobs)’은 지구 자기장의 형태와 안정성에 장기간 영향을 미쳐 왔다. 연구에 따르면 이 블롭들은 열 전달을 막아 핵 아래 액체 금속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그 결과 자기장이 경도에 따라 다른 패턴을 띠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지구 자기장은 수억 년 동안 완전히 붕괴되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달 궤도 우주정거장 ‘루나 게이트웨이’는 왜 필요한가the conversation 루나 게이트웨이는 나사(Nasa)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핵심 구상으로, 달 탐사와 장기적 인간 거주, 나아가 화성 탐사를 위한 중간 거점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비용 증가와 일정 지연, 미국 내 예산 삭감 논란으로 실제 필요성과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으며, 달 탐사가 반드시 궤도 정거장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게이트웨이는 국제 협력과 기술 시험, 지정학적 영향력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이를 포기할 경우 미국의 우주 리더십과 장기적 국제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환경과 기후]

기후변화라는 지정학적 힘: 북극 군사화에서 ‘기후 전쟁’까지eurasia review 기후변화로 북극의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항로와 자원이 열리고, 북극은 환경 문제가 아니라 미·러·중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지정학적 경쟁의 무대로 변했다. 그린란드 논쟁, 러시아의 군사 인프라 확장, 나토의 북극 재조정은 기후 변화가 직접 안보와 권력 계산을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협력 중심 거버넌스로는 이러한 경쟁을 관리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향후 ‘기후 전쟁’의 촉매가 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폭주하는 해양 열: 2025년, 바다는 감당 불가능한 수준의 열을 흡수했다counter currents 2025년 한 해 동안 바다는 23제타줄에 달하는 막대한 열을 흡수했는데, 이는 전 세계가 37년 동안 소비한 에너지와 맞먹는 규모다. 해양 열 함량의 급증은 폭우와 홍수, 가뭄, 해양 생태계 붕괴와 대규모 해양 생물 폐사를 가속하며 기후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지금의 해양 과열이 수억 년 만의 대멸종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며, 화석연료 축소와 즉각적인 기후 대응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경고한다.
2월에 형성되는 이례적 북극 붕괴, 전 세계 극단적 날씨를 부를 수 있다earth 기상학자들은 수십 년 만에 보기 드문 대기 신호로 인해 2월이라는 이른 시기에 북극 대기 시스템 붕괴가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로 인해 극소용돌이가 약화되거나 분열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한파와 폭설이, 다른 지역에는 폭염과 강한 폭풍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 불안정성과 연관돼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 날씨의 예측 불가능성과 극단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본다.

[노동과 삶]

케냐에서 장애인 운동과 노동운동의 연대: 모두를 위한 양질의 노동을 향해global labour column 케냐에서는 장애인들이 노동시장에서 구조적 배제와 저임금·비공식 고용에 내몰리는 현실에 맞서, 장애인 단체와 노동조합이 연대해 양질의 노동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글은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자본주의적 노동관계에서 비롯된 사회적 산물로 이해하며, 차별의 뿌리가 생산비용과 이윤 논리에 있음을 강조한다. 중앙노총(COTU)과 케냐장애인연합(UDPK)의 공동 조직화는 비공식 부문 장애 노동자들의 집단적 힘을 키워, 포용적 노동권과 존엄한 일자리를 실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제와 금융]

비트코인 국가 엘살바도르, 소수 암호화폐 엘리트의 낙원truth dig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이후 국가가 후원하는 암호화폐 엘리트가 권력을 공고히 하는 반면, 다수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더욱 불안정해졌다. IMF 대출 조건을 맞추기 위한 긴축 정책으로 공공의료 노동자 수천 명이 해고되는 동안, 정부와 밀접한 외국인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세금 면제와 특혜 속에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 이른바 ‘비트코인 국가’라는 번영의 이미지는 극소수에게만 해당하며, 엘살바도르 사회의 불평등과 계층 분열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빅오일은 전기차 산업을 고의로 무력화했는가?jacobin 미시간주는 엑손모빌·셰브런 등 주요 석유 기업들이 수십 년간 공모해 청정에너지와 전기차(EV) 산업의 발전을 조직적으로 막아왔다며 연방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이들이 특허를 사들여 사장시키고, 로비와 허위 홍보를 통해 화석연료 중심 시장 지배를 유지해 소비자 선택권과 에너지 전환을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이번 소송은 트럼프 행정부와 업계의 저지 시도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며, 기후 책임을 반독점 법리로 묻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암호화폐 ‘사재기’ 전략이 무너지고 있다wsj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하면서,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Strategy)를 비롯해 암호화폐를 대량 보유한 기업들이 막대한 평가손실에 직면했다. 주가 하락과 규제 지연으로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이들 기업이 보유 코인을 매도해 시장 하락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때 상승장을 키웠던 ‘기업 암호화폐 비축 모델’은 이제 대형 기업 일부를 제외하면 지속 가능성이 낮은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이스X, xAI 인수로 구제금융 단행…테슬라에 미치는 의미는?electrek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를 인수해 기업가치 약 1조 2,500억 달러 규모의 통합 법인을 만들었으며, 향후 대규모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거래로 테슬라가 직전에 투자한 20억 달러는 스페이스X–xAI에 대한 간접 지분이 됐지만, 테슬라는 통합 구상에서 배제되며 머스크 제국 내 분리가 더욱 분명해졌다. 기사는 이번 인수가 xAI의 막대한 자금 소모를 스페이스X의 수익으로 떠받치는 구조이자, 테슬라 자금이 머스크의 다른 사기업을 지원하는 이해충돌 논란을 한층 키웠다고 평가한다.

[미국/캐나다]

미네소타 ICE 저항에서 노동의 역할inequality 미네소타 트윈시티에 대규모로 투입된 ICE는 인종 프로파일링과 무력 진압으로 지역 사회를 사실상 점령 상태로 몰아넣었고, 이에 맞서 주민들은 신속 대응망과 상호부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노동조합은 이 저항의 핵심 축으로서 대규모 시위와 사실상의 집단 결근, 경제적 압박 행동을 조직하며 이민자 노동자 보호를 계급 전체의 문제로 제기했다. 노조 지도자들은 ICE가 억압받는 노동계급을 겨냥한 준군사 조직이라며, 이를 저지하지 못하면 향후 파업과 사회운동 전반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크리스티 놈을 향한 반발 확산… FEMA 운영 실패 논란truth dig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놈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요원에 의한 민간인 사망 사건 대응과 FEMA 운영 부실로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다. 재난 지원금 집행을 개인 승인에 묶는 ‘긴축식 관리’로 인해 FEMA의 지급 속도는 급감했고, 복구 자금 적체는 170억 달러에 이르러 재난 생존자 연합은 놈의 리더십에 ‘F’ 등급을 매겼다. 민주·공화 양당 일부에서 사임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놈의 정책은 기후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연방 재난 대응 역량을 심각하게 약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ICE 예산에 맞서 원칙을 지킬 수 있는가truth dig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수비대에 의한 민간인 사망 이후 민주당은 ICE와 국경 단속기관 개혁을 명분으로 예산을 지렛대로 삼을 기회를 얻었지만, 결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타협에 합의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은 ICE의 군사화와 폭주를 근본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재정적 압박 수단을 스스로 약화시켰고, 당 지지층 다수가 요구하는 예산 삭감·해체 요구와도 괴리를 보이고 있다. 글은 민주당 지도부의 반복되는 후퇴와 ‘절반짜리 개혁’이 ICE를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준군사 조직으로 키운 책임을 회피한 채, 또 한 번의 무기력한 타협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미·러 마지막 핵군축조약 만료, 새로운 핵군비 경쟁의 위험democracy now 미국과 러시아 간 마지막 핵군축 협정인 뉴 스타트 조약이 만료되면서, 세계는 통제 없는 새로운 핵군비 경쟁으로 치달을 위험에 놓여 있다. 핵무기 전문가 이라 헬펀드는 미·러, 미·중, 인도·파키스탄 등 다중 분쟁 구도가 핵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핵무기는 안전이 아니라 인류 생존에 대한 최대 위협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핵억지론이 아닌 핵무기 전면 폐기를 목표로 한 국제 협상과 시민 주도의 압력이 없을 경우, 핵전쟁은 ‘가능성’이 아니라 ‘시간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왜 정보수장 털시 개버드가 조지아 FBI 선거 급습 현장에 있었나democracy now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국유화’ 주장과 2020년 대선 부정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정보국장 털시 개버드가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선거 사무소에 대한 FBI 압수수색 현장에 직접 등장해 논란이 커졌다. 전직 미 법무부 변호사 데이비드 베커는 개버드가 국내 선거 수사에 관여할 법적 권한이 없으며, 이는 증거의 정당성과 사법 절차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트럼프 진영을 둘러싼 ‘선거 부정 산업’이 거짓 주장을 통해 이익을 취하고 있지만, 법정에서는 반복적으로 실패해 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ICE 요원을 촬영하는 법: 합법이지만 위험한 기록의 최전선wired 공공장소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요원을 촬영하는 행위가 합법이지만, 실제로는 폭력과 사망 위험까지 동반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 됐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영상 기록은 연방 요원의 불법 행위와 허위 주장을 드러내고 책임을 묻는 핵심 수단이 되고 있으며, 안전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촬영 전·중·후의 실질적 대응 요령이 제시된다. 결론적으로 ICE 촬영은 완전히 안전한 방법이 없는 저항의 행위이지만, 신중하게 기록되고 보존된 영상은 언론, 법정, 인권 감시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미군 계약으로 추진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수용소 계획common dreams 미국 국토안보부는 해군의 대규모 계약을 전용해 창고와 임시 텐트 시설을 활용한 대규모 이민자 구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대 55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된 이 계약은 공개적 감시를 피해 신속하게 구금 시설과 ‘텐트 도시’를 전국 곳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판자들은 이를 사실상 영구적이고 군사화된 집단 구금 인프라로 규정하며, 인권 침해와 권력 남용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엡스타인 파일, 미국식 투명성이 연 판도라의 상자the conversation 미국 법무부가 수백만 건의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하면서 투명성 강화를 내세웠지만, 방대한 비정형 자료는 오히려 혼란과 불신을 증폭시켰다. 맥락 없이 이름이 노출된 인사들이 늘어나며 무죄 추정 원칙이 위협받고, 사실 검증보다 추측과 정치적 공방이 앞서는 문제가 드러났다. 이 사건은 대규모 공개가 곧 민주적 책임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 주며, 투명성과 법치의 균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반(反) ICE 시위대가 전쟁 지역 시민들이 써 온 비폭력 전략을 따르는 이유the conversation 미국 전역에서 ICE의 강경 단속에 맞서 등장한 시민 보호 운동은, 저자가 전쟁 지역에서 연구해 온 비폭력 공동체 대응 방식과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조직화, 비폭력 규율, 조기 경보망과 안전지대 구축, 사실 기록과 연대 행동은 무장 세력의 폭력을 억제해 온 핵심 전략으로, 미국에서도 이웃을 지키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위험을 동반하지만, 두려움에 맞서는 집단적 연대와 시민 사회의 힘이 폭력의 명분을 약화시키고 공동체를 보호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미국의 WHO 탈퇴가 여는 글로벌 보건 정책의 새 국면the conversation 미국은 자금 부담과 WHO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를 공식 탈퇴했지만, 이는 미국과 국제 사회의 공중보건 대응 역량을 전반적으로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는 WHO의 대규모 예산·인력 감축과 국제 감염병 대응 프로그램 축소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독감 백신 개발과 신종 감염병 대비에서 미국의 정보 접근과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결정이 미국의 글로벌 보건 리더십을 훼손하고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부르는 동시에, 향후 또 다른 팬데믹 대응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한다. 

[아시아/중국] 

스리랑카 NPP 집권 1년 평가: 체제 전환인가, 구조적 순응인가europe-solidaire 좌파 연합인 스리랑카 국민의힘(NPP) 정부 출범 1년을 둘러싸고, 부패 척결·사회복지 확대·정치문화 변화라는 성과와 IMF 긴축정책 수용, 민주·헌법 개혁 지연, 소수민족 인권 문제 방치라는 한계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 상징적 성평등 진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규모 구조조정과 긴축 기조 유지가 빈곤과 불평등을 완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전반적으로 NPP는 대중적 기대와 세계 자본주의의 제약 사이에서 ‘체제 변화’를 약속했으나, 현재까지는 급진적 전환보다는 신중한 관리와 타협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모디, 트럼프 압박에 굴복했나: 러시아 대신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과 미국 농산물 개방 논란naked capitalism 인도 모디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밀려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줄이고 베네수엘라산 원유로 대체하며, 미국 농산물 시장 개방에 동의한 것처럼 보이는 합의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합의 내용은 불분명하고 실효성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지만, 특히 미국 대농업(Big Ag)에 인도 시장을 내줄 수 있다는 점은 인도 농민 보호 공약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저자는 이번 사례가 인도조차 미국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며, BRICS가 곧바로 서방을 대체할 것이라는 낙관론에도 경고를 던진다고 평가한다.
시진핑이 중국 군부 최고 실세를 숙청한 이유the conversation 시진핑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유샤(Zhang Youxia)를 축출하며 군부 내에서도 절대적 충성과 통제를 강화했다. 공식적으로는 부패와 정치적 기강 문제를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군 내부의 구조적 취약성과 잠재적 이견을 제거해 전투 대비 태세를 다지려는 의도가 크다. 이번 숙청은 중국 군대가 아직 대규모 실전을 감당할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불안과 맞물려 있으며, 향후 군 인사 개편이 중국의 대외 군사 전략에 중요한 신호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베트남, 미국의 또 다른 전쟁 가능성에 대비 중>

내부 문서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자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또 다른 전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미국의 개입 또는 '색깔 혁명'(즉, 정권교체 작전)을 통해 공산당 정권을 전복하려는 시도를 우려하고 있다.
베트남 국방부는 미국이 아시아 국가들에 “중국에 맞서는 전선을 형성하라”고 압박하고 있으며, 하노이는 이에 동참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 강화를 목표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비정규전, 군사 개입, 심지어는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국가나 지역에 대한 대규모 침공까지 불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서술했다.
베트남은 “미국의 호전적인 성격으로 인해, 우리는 미국과 그 동맹국이 ‘침공 명분’을 조작해 우리나라를 침공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AP통신이 인용한 한 분석가는 “하노이는 미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보기는커녕 존재론적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미국의 반중(反中) 동맹에 가담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쿠바를 상대로 벌이는 제국주의적 공격에도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이 두 국가는 하노이와 긴밀한 동맹 관계에 있다.

 

[유럽/러시아]

토리노에서 5만 명, 아스카타수나 퇴거에 항의하며 거리로freedom news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사회운동 거점 아스카타수나(Askatasuna) 퇴거에 항의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5만여 명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주거권 단체, 학생·노동조합, 아나키스트와 반파시스트, 노 타브(No Tav) 운동 등 다양한 세력이 결집했으며, 경찰의 진압으로 물대포와 최루가스가 사용되고 다수의 부상자와 체포자가 발생했다. 활동가들은 이번 퇴거와 탄압을 주거·권리·반전 운동을 겨냥한 광범위한 국가적 억압의 일부로 규정하며 “저항의 투쟁”을 선언했다.
이탈리아 전역에서 확산되는 베네수엘라 연대 물결peoples dispatch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한 달 후, 이탈리아 수십 개 도시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실리아 플로레스의 석방을 요구하는 연대 시위가 벌어졌다. 학생과 청년, 좌파 단체들은 이번 행동을 미국 제국주의와 전쟁·재무장 정책에 맞선 투쟁으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자원 약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로마에서 열릴 전국 집회와 지속적인 동원을 통해 국제적 연대와 반전 운동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의 새로운 시대: 군사화된 신자유주의jacobin 네덜란드 새 정부는 나토의 국방비 증액 기조에 맞춰 군사 지출을 대폭 늘리는 대신, 복지·의료·실업급여·연금 등 복지국가를 본격적으로 축소하는 노선을 택했다. 이는 지정학적 불안과 전쟁 담론을 명분으로 긴축과 부담을 노동계급에 전가하는 ‘군사화된 신자유주의’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국방 산업과 자본에는 ‘호황’을, 시민 다수에게는 긴축을 강요하는 이 모델은 네덜란드를 넘어 유럽 전반에서 정치적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영국인 다수,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게 느끼는 ‘망가진 영국’telegraph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 사회가 “망가졌다”고 느끼는 국민은 68%로, 2008년 금융위기 직후보다도 높은 수준에 달했다. 이러한 인식은 모든 정당 지지층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지만, 특히 나이절 패라지의 개혁당(Reform UK) 지지층에서 가장 강했다. 조사 결과는 스타머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가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실망감과 함께, 기존 정치 세력이 근본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페인의 50만 명 미등록 이주민 합법화는 극단적 선택이 아니다the conversation 스페인은 2026년 1월, 이미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약 50만 명의 미등록 이주민에게 합법 체류 경로를 열어 주는 대규모 정규화 조치를 승인했다. 이는突발적이거나 전례 없는 결정이 아니라, 시민 발의 입법과 과거의 정규화 경험에 뿌리를 둔 장기적 정치·사회적 요구의 결과다. 연구와 경험에 따르면 이러한 정규화는 복지 남용을 부추기기보다 세수와 사회 통합을 강화하며, 배제 대신 통합을 택한 정책적 선택을 보여 준다.
미·유럽 갈등 속에서 강화되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보안the conversation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 이후 올림픽 보안은 계속 강화돼 왔고, 2024년 파리 올림픽은 대규모 경찰 투입과 통제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다가오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의 참여가 알려지며 이탈리아 내 반발과 정치적 논쟁이 커졌고, 이는 미국과 유럽 사이의 외교적 긴장을 그대로 드러냈다. 기사에서는 러시아·벨라루스·이스라엘 선수들과 비교해 미국만 예외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묻지 않는 올림픽의 이중 잣대를 지적하며, ‘함께’라는 올림픽 정신이 실제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러시아, 쿠바의 300억 달러 부채 탕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의 에너지 공급 차단으로 심화된 경제 위기 속에서, 러시아가 쿠바에 재정적·정치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러시아는 과거 32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탕감한 쿠바를 여전히 서반구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동맹국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 “우리는 쿠바에 필요한 정치적·재정적 지원을 계속 제공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환상이 아닌 집을 원한다, 가자에서 거부되는 쿠슈너의 ‘재건’ 구상palestine chronicle 가자 주민들은 휴전 이후 화려한 개발 청사진이 아니라 비바람을 막아줄 기본적인 주거와 존엄을 원하고 있으며, 재러드 쿠슈너의 재건 계획을 현실과 동떨어진 정치적 구상으로 보고 있다. 이 계획은 고층 빌딩과 관광·산업 단지를 내세우지만, 가자의 역사적 정체성과 공동체적 삶, 그리고 전쟁 피해자에 대한 배상과 치유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특히 토지 축소 현실과 저항 무장 해제 같은 정치적 조건 속에서,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이 구상이 재건이 아니라 외부의 이해에 따른 가자 재편 시도라고 인식하고 있다.
니제르 보안군, 니아메 국제공항 테러 시도 저지…사헬 지역 긴장 고조peoples dispatch 니제르 보안군은 2026년 1월 말 니아메 국제공항을 겨냥한 이슬람국가(IS)의 조직적 공격을 저지하고 공격자 20명을 사살했으며, 공항 내 항공기 여러 대가 피해를 입었다. 니제르·말리·부르키나파소가 참여하는 사헬국가연합(AES)과 아프리카연합은 이번 공격을 지역 안정과 주권을 위협하는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번 사건은 서방과 결별하고 안보 자율 노선을 강화한 사헬 국가들이 여전히 극단주의 무장세력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심각한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로자바와 시리아 전쟁: 새로운 중동 질서 속에서 위기에 놓인 민주적 자치의 실험democratic modernity 2026년 초 시리아 과도정부(HTS)와 튀르키예의 공격으로 로자바 전역이 전면적 위기에 놓이며, 쿠르드 주도의 민주자치 프로젝트 자체가 존립의 갈림길에 섰다. 이 사태는 미국·이스라엘·튀르키예가 각자의 이해관계 속에서 새로운 중동 질서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민주적 자치와 탈국가적 대안 모델이 체계적으로 배제·압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사적 공세뿐 아니라 민족 분열과 ‘통합’이라는 이름의 동화 전략을 통해 로자바의 정치적·이념적 기반을 해체하려는 시도에 맞서, 글은 국제적 민중 연대와 저항만이 유효한 대응이라고 강조한다.
트럼프는 이란의 협상 조건을 받아들일 것인가larrycjohnson 미국과 이란은 2026년 2월 초 튀르키예(또는 오만)에서 핵 문제를 중심으로 고위급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트럼프에게 외교적 성과를 연출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 제한과 국제 사찰 수용에는 열려 있지만, 미사일 전력 포기나 역내 동맹 세력 단절 요구는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러한 이란의 조건을 거부할 경우 군사 충돌 위험이 커지며, 중국·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이란이 이전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선택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UAE의 제국적 아프리카 전략이 좌초, 사우디의 반격과 영향력 재편the cradle 아랍에미리트(UAE)는 홍해 항만, 군사기지, 민병대 지원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지만, 예멘에서의 갈등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충돌하며 급격한 후퇴에 직면했다. 사우디는 이집트·소말리아 등과 새로운 동맹 축을 구축해 UAE를 배제하고, 소말리아·지부티·에리트레아 등에서 UAE의 군사·경제적 거점을 잇따라 무너뜨리고 있다. 그 결과 UAE가 주도하던 아프리카의 ‘전쟁경제’와 항만 네트워크는 붕괴 국면에 들어섰고, 걸프 지역의 역학 관계는 사우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란 시위를 보도하는 기자들이 직면한 내부의 어려움the conversation 이란 전역으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 속에서 언론은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지만, 인터넷 차단과 강력한 검열로 현장 취재는 극도로 제한되고 있다. 해외와 국내의 기자들은 위성 인터넷, 인권 단체 보고서, 디아스포라 매체에 의존해 정보를 모아야 하며, 동시에 허위 정보와 AI 조작 영상의 범람에 맞서 사실을 검증해야 한다. 여기에 정부뿐 아니라 분열된 야권 지지자들의 압박과 공격까지 더해지며, 이란을 취재하는 기자들은 심각한 개인적·직업적 위험과 피로를 감수하고 있다.
아프리카 이주를 유럽 중심으로 보는 시각은 현실을 놓친다the conversation 아프리카 이주는 유럽으로 향하는 대규모 이동이라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대부분이 아프리카 대륙 내부에서 이뤄진다.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을 넘는 아프리카 이주민 다수는 전쟁을 피해 도망친 난민이 아니라 자발적 이동자이며, 강제 이주민 역시 대다수가 자국이나 인접 국가에 머문다. 이러한 현실은 유럽의 억제 중심 정책이 빗나갔음을 보여 주며, 아프리카 내 수용국 지원과 합법적 이동 경로 확대, 정확한 이주 데이터에 대한 투자가 더 효과적인 대응임을 시사한다.
앙골라 로비토 회랑의 부활, 과연 누가 이익을 얻는가the conversation 로비토 회랑은 앙골라 서해안과 잠비아·콩고의 광물 지대를 잇는 핵심 물류축으로,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구리와 코발트를 둘러싼 미·중·유럽의 전략 경쟁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방 컨소시엄과 국제 금융기관의 대규모 투자 약속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타당성 부족과 제도·물류 인프라의 한계로 실제 경제적 효과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이 사업이 기존의 자원 수출 중심 구조를 반복할 뿐 앙골라 시민들의 삶과 경제 다변화에는 거의 기여하지 못할 수 있다는 회의적 시각이 강하게 나타난다.

[라틴아메리카]

볼리비아, 대중 투쟁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다nacla 연료 보조금 폐지를 핵심으로 한 파스 정부의 대법령 5503은 신자유주의적 전환을 촉발하며 전국적 시위와 도로 봉쇄, 단식 투쟁을 불러왔고, 결국 24일간의 대중 투쟁 끝에 철회되었다. 노동조합과 농민·원주민 조직들은 내부 분열에도 불구하고 재결집해 정부 정책을 후퇴시켰으나, 보조금 폐지 수용이라는 중대한 양보도 남겼다. 이번 투쟁은 긴축과 민영화에 대한 사회적 저항이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정부의 억압 강화와 새로운 갈등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대선에서 우파 승리, 치안 강경 노선과 신자유주의의 지속peoples dispatch 라우라 페르난데스가 2026년 코스타리카 대통령 선거에서 1차 투표로 승리하며 현 대통령 로드리고 차베스의 보수·신자유주의 노선을 계승하게 되었다. 그는 마약과 조직범죄를 명분으로 한 강경 치안 정책과 사법 개혁, 국유자산 민영화를 약속했으나, 이는 엘살바도르식 권위주의 통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경제 성장 성과를 강조하는 정부의 주장과 달리, 야권과 시민사회는 사회적 불평등 심화와 민주적 권리 축소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의 쿠바 압박 속에서 시험대에 오른 멕시코의 외교적 줄타기politico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석유 공급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면서, 쿠바에 원유를 공급해 온 멕시코는 심각한 외교·경제적 딜레마에 직면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과 주권을 강조하며 신중한 모호성 전략으로 워싱턴의 보복을 피하려 하지만, 국내 정치 압박과 미·멕시코 무역 관계가 그 선택지를 제한하고 있다. 쿠바의 에너지 위기와 잠재적 붕괴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압박은 멕시코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에 인도적·이주 위기라는 연쇄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압박에도 쿠바 지원 고수하는 멕시코 대통령 셰인바움the guardian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서도 쿠바에 인도적 지원을 보내고 연료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최근 베네수엘라를 제치고 쿠바의 최대 석유 공급국이 되었으며, 이는 에너지 부족과 정전 사태에 시달리는 쿠바에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셰인바움은 미국과의 외교·무역 관계를 관리해야 하는 현실과 쿠바를 지지해 온 국내 정치적 기반 사이에서 어려운 외교적 줄타기를 하고 있다.
대형 곡물업체 이탈로 흔들리는 아마존 대 협약, 벌채 30% 급증 우려mongabay 카길(Cargill)·ADM·번지(Bunge) 등 주요 콩 거래업체들이 아마존 대두 모라토리엄에서 탈퇴하면서, 2045년까지 아마존 산림 파괴가 최대 30%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 결정은 환경 기준을 강화한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마투그로수(Mato Grosso) 주법과 농업 로비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토지 투기와 불법 개간에 사실상 ‘청신호’를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이익과 달리 장기적으로는 강수 감소로 농업 자체가 타격을 입고, 국제 시장 접근성과 기업 신뢰도도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석유 개발 확대는 기후·경제적으로 모두 비합리적the conversation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확대는 에너지 전환 실패에 베팅하는 선택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급증시키는 동시에 막대한 자본 낭비 위험을 키운다. 기후 목표를 지키려면 이미 확인된 화석연료 매장량의 상당 부분을 땅에 남겨야 하지만, 석유 산업은 여전히 신규 탐사와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연구자들은 석유 탐사를 금지하는 조치가 장기적으로 배출을 크게 줄이고 좌초자산을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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