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청년들은 46.1%라는 실업률 속에서 존엄과 미래를 빼앗긴 채 살아가고 있다. 자본주의는 이들을 고의로 소외시키며 빈곤, 불안정 노동, 금융화된 착취 구조로 몰아넣었고, 청년들의 분노와 저항은 탄압과 회유로 억눌리고 있다. 이 글은 청년 해방의 유일한 길로서 노동자 계급 중심의 사회주의적 대안과 대중적 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스라엘이 수요일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서 최소 90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했으며, 그 중 20명은 식량을 받으러 온 민간인이었다. 한 미국 용병은 가자에서 이뤄진 식량 배급 현장에서 이스라엘 군과 미국 계약자들이 굶주린 사람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이 와중에 이스라엘 의회는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촉구하는 상징적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브라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제기한 ‘가자 집단학살’ 국제사법재판소 소송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마스는 단기 휴전에 대한 응답을 미국과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으며, 기아로 인한 사망자는 111명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 국회에서 열린 '가자 리비에라' 회의에서 극우 정치인들과 정착민 단체들이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없는 유대인 도시’로 만들자는 계획을 발표했다.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미국이 이 구상에 '청신호'를 줬다고 주장하며, 가자 점령 및 유대인 정착지 건설을 공식화했다. 이 회의에서는 120만 명 유대인 유입과 수십만 가구 건설, 관광지 조성 등의 계획이 제시됐으며, 팔레스타인인의 '자발적 이주'를 통한 인구 제거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 마이클 파크리(Michael Fakhri)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가 “현대사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된 기아 캠페인”이라며, 이는 예측 가능했고 예방 가능했던 집단적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유엔과 NGO들은 이스라엘이 78일 동안 식량, 물, 연료, 의약품의 유입을 차단하고 군사화된 구호 거점을 설치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굴욕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파크리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강조하며, 가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평화유지군 투입,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촉구했다.
이스라엘의 전면적 봉쇄와 군사 작전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기존 경제 시스템은 붕괴되었고, 대신 생존을 위한 ‘생존 경제’가 형성되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의 식량 배급이 중단된 후, 식량은 무기화되어 무장조직과 암시장이 통제하는 고가 거래 대상으로 전락했고, 시민들은 굶주림 속에서 물물교환과 공동 부양으로 연명하고 있다. 이처럼 가자의 기아는 단순한 전쟁의 부산물이 아니라, 조직적 말살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프랑스는 1950~60년대 카메룬에서 잔혹한 식민 전쟁을 벌였으며, 이 전쟁은 수만 명의 사망자와 고문, 폭격, 정치적 암살 등 알제리전에서 사용된 수법들이 그대로 동원되었지만, 공식적으로는 철저히 은폐됐다. 프랑스는 최근 이 과거를 인정하는 듯한 '기억 화해'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는 실질적인 책임 인정이나 배상보다는 소프트파워 전략에 가깝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도 프랑스가 옹호하는 독재자 비야가 장기집권 중이며, 이처럼 프랑스 식민주의의 유산은 여전히 카메룬의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
가자지구에서는 어린이들의 아사로 인한 사망이 급증하고 있다. 모유 수유 불가와 분유 부족으로 인해 신생아들이 말라가며 죽어가고 있고, 병원은 치료 수단 없이 이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식량 배급소 근처 민간인에게 총격을 가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국제 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malnutrition과 식량 부족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면서 유엔과 인도주의 단체들은 '가자 전체가 기아의 벼랑 끝에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7월 2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이란, 러시아, 중국 대표단이 핵 문제와 서방 제재 대응을 중심으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세 국가는 핵합의 관련 사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서방 제재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란은 유럽 3국(영국, 프랑스, 독일)과의 이스탄불 회담을 앞두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트리거 메커니즘' 발동 문제와 제재 해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란은 해당 메커니즘이 불법이라며 유럽의 압박에 법적 정당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7월 22일 기준 최소 101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했으며, 그중 89명이 어린이다. 유엔과 인권 단체들은 이스라엘이 기아를 전쟁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체 주민의 96%가 극심한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고, 65만 명 이상의 유아가 급성 영양실조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가자지구 내 병원은 병상과 약품 부족으로 무력한 상황이며, AFP 통신은 자사 기자들이 아사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유엔과 국제적십자사는 즉각적인 지원 통로 개방을 촉구하고 있다.
2025년 미국이 중재한 르완다-콩고민주공화국(DRC) 간 평화 협정은, 콩고의 핵심 광물 자원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이해가 핵심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콩고는 전 세계 코발트의 70%를 생산하는 등 막대한 광물 부국이지만, 그 자원은 무장 분쟁과 인권 침해를 악화시켜 왔다. 이번 협정은 분쟁의 근본 원인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미국과 다국적 기업의 이익만을 우선시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보다 새로운 착취의 반복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