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의 재앙 | 2009.5.7
유엔 이스라엘 책임 결론 내렸지만
반기문 사무총장 대응에 실망.냉소
유엔 조사단이 5일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 관련 보고서가 '물타기'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엔 조사단이 5일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 관련 보고서가 '물타기'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프랑스와 이집트를 비롯한 인근 국가들의 노력에, 새롭게 출범한 오바마 행정부의 노력이 가세하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해법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28일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에 위치한 라파지역 땅굴을 목표로 공습을 재개했다. 1월 18일 일방적 휴전을 선언한지 10일 만이다.
몇 미터 안 가서 아이들이 떼 지어 축구를 하고 있었다. 집과 학교의 파편들 속에서. "이리와, 놀자", 10살짜리 아이가 친구에게 말한다. "전투기는 갔어."
올메르트 총리는 "우리는 전쟁과, 전쟁을 넘어서는 모든 목표에 도달했다"며, "만약 우리 적들이 공격해온다면, 군사력으로 대응하는 자유를 준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 시티에서는 폭발과 격렬한 총성이 이어졌으며, 휴전을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지만 결과를 얻을 가능성은 낮다고 <알 자지라>는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민주적이냐? 다 그렇게 생각하지요. 민주적이라고 이야기 했을 때 팔레스타인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22%의 땅을 다 원한다면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시민권을 줘서 공동정부를 구성하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