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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세계 활동가들은 세계사회포럼(WSF)의 사회운동총회를 통해 홍콩각료회의 투쟁에 집중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10년이면 충분하다. WTO 홍콩 각료회의는 결렬되어야 한다'는 콜롬보선언과 아시아 사회운동 총회 뿐만아니라 아프리카에서도 이 같은 결의들을 모아내고 있다. 주빌리사우스의 경우는 12월 14일 서비스 사유화 반대 행동의 날을 전개할 것을 제안하는 호소문을 작성해 전 세계 활동단위에 배포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반대행동이 준비되고 있고 필리핀에서는 '빈곤과 WTO에 반대하는 여성파업'이란 단위에서 12월 9일 필리핀에서의 행사를 준비중이다.
그리고 10월 19일과 20일 WTO 일반이사회에 맞춰 제네바 현지에서도 시위가 진행되고, 폴 니콜슨은 15일의 경우 유럽에서는 공공서비스와 관련한 국제 공동행동의 날 투쟁이 전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콩민중동행은 12월 홍콩에 만여 명의 활동가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경우도 2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중행동은 한국민중투쟁참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전농 회원의 한 마을의 경우는 홍콩 투쟁 참가를 위한 계를 들고 있다고도 한다.
Derail the WTO 전술을 기반한 로비에 압도 당하지 않기 위해
홍콩의 경우 사회 운동의 경력이 그다지 많지 않으나 2003년과 2004년 '국가안전법' 제정을 둘러싼 투쟁을 계기로 활성화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역사적으로 중국에서의 '자유무역항'의 역할을 해 온 홍콩이 'WTO에 관한 이슈'를 활발히 제기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홍콩의 사회운동들은 실업과 빈곤의 확산, 사유화 , 중국의 WTO 가입으로 인한 소농 붕괴 등을 이슈로 하여 WTO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대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민중투쟁단을 비롯한 아시아 사회운동 전체는 현지 투쟁을 힘있게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은 한국참가단의 판단이기도 하지만, 국제 활동단위들의 요구이기도 하다.
현지에서는 12월 11일 행동주간 개시 및 대규모 시위가 전개 될 예정이고, 13일 6차 각료회의 개막에 대항하는 대규모 시위와 1차 국제농민행동의 날이 진행되고 14일 서비스 사유화 반대 행동의 날 17일 2차 국제농민행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18일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행사와 각료회의에 맞춘 대규모 시위가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참가단의 경우 13일 홍콩에서 한국민중투쟁단 투쟁선포식을, 14일 아시아민중연대집회 및 매일의 거점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각료회의에 대응하는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미경 정책국장은 "멕시코 칸쿤에서 진행된 5차 각료회의 저지 투쟁에서 한국 투쟁단의 역할이 컸다. 이경해 열사의 자결과도 연관이 있지만 특유의 기동력과 창의력이 바탕이 되서 재밌는 투쟁을 많이 했었다. 한국민중투쟁단에게 이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로비활동을 앞도하는 대중행동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윤금순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비아캄페시나는 홍콩각료회의 투쟁주간에 2번의 농민 행동의 날을 기획하고 있다. 13일과 17일로 전체 2500여명 정도가 모여 실천활동을 할 계획이다. 장외투쟁은 기본적인 방향이다. 비아캄페시나의 구체적 전술은 차기 인도네시아 국제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라고 비아캄페시나를 주축으로 한 세계 농민 투쟁에 관해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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