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극화해소국민연대 공식 발족

"'양극화 해소, 사회통합,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국민적 연대운동 나설 것"

참여연대와 민주노총을 주축으로 지난 7월부터 준비되어 온 사회양극화해소국민연대(국민연대)가 공식 발족했다. 국민연대는 22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각계 각층의 참여와 더불어 ‘양극화 해소’와 ‘사회통합’,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민적 연대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민연대는 이날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단계적 무상의료·무상교육 실현 △최저생활 및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 실현 △조세정의 실현 및 소득파악 개선 △공공 및 사회서비스 부문의 적극적 일자리 창출 △보육 공공성 실현 △주거 공공성 실현 등 7대 분야 21개 사회개혁과제를 제시하는 한편, 이번 정기국회부터 법제도 개선과 예산확보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족한 국민연대는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총, 전국민중연대, 참여연대, 한국노총 등 총 132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되었다. 한편, 그간 국민연대 구성과정에서 참여여부를 놓고 내부적으로 논란을 빚어 온 민주노동당은 결국 참여단체에서 제외됐다.

국민연대 조직구성을 보면, 남윤인순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문경식 전농 의장, 박상증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학영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의장을 비롯해 총 12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또 실무집행을 담당하게 될 공동집행위원장단에는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 박석운 민중연대 집행위원장, 이혜선 민주노총 부위원장,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 등 총 6명이 선임됐다.

이학영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가 아무리 성장해도 선순환, 재분배구조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그 사회는 불안과 고통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현재의 사회구조를 선순환 구조로 바꿔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단체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날 출범식에서 연대사를 한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한국사회에는 남북분단 말고, 양극화라는 또 하나의 강이 흐르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은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국민연대와의 굳건한 연대를 기반으로 공동의 사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대는 이날 ‘양극화해소·사회통합·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민행동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발족선언문을 통해 “IMF 외환위기 이후 표면화된 우리 사회의 빈곤과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 정부는 오히려 의료, 교육, 보육 영역의 산업화, 시장화를 시도하는 등 복지와 공공서비스의 국가의 책임에 역행하는 이른바 신자유주의적 사회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현재와 같은 경제정책 및 사회정책의 기조가 지속된다면,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직면한 경제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부문별 개혁과제 추진은 물론 다수 국민의 삶의 물질적, 사회적 기반의 붕괴와 해체를 가져오는 정치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국민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대는 이에 따라 향후 △대통령과 정치권에 보내는 ‘양극화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한 개혁통신’ 발행 △릴레이 시국선언 △국민대토론회 △온라인 선전전 △총리 및 각 정당 대표 면담 △입법과제 일괄청원 및 입법과제 해설 자료집 발간 △대국민 서명운동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정보도

22일 출범한 사회양극화해소국민연대(국민연대)에 논란 끝에 참가단위로 포함된 전국빈민연합(전빈련)이 국민연대 측의 공식 발표와 달리 현재까지 ‘참여유보’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확인된 국민연대의 참여단체 수는 22일 현재 132개임을 알려드립니다.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범기자회견에서 박석운 국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국민연대 참여단체는 22일 현재 133개 단체”라고 설명했고, 국민연대 측이 기자들에게 제공한 기자회견자료에는 전빈련이 참여단체로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자회견자료에는 전빈련 이필두 공동의장이 12명으로 구성된 국민연대 공동의장단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국민연대 공식 발표에 근거해 참세상은 국민연대 참여단체를 133개로 보도했고, “중앙집행부 차원에서 참가유보 입장을 보여 온 전국빈민연합은 참여단체에 포함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확인결과 22일 현재 전빈련은 국민연대 참여단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기사 일부를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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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장일

    참여단체를 설명한 기사부분에 전국빈민연합도 참여단체로 들어간 것으로 서술되었네요.. 전국빈민연합도 132개 단체 중 하나로.. 이것도 수정해야 될 것 같은데요..^^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 방문자

    이수호위원장이 들고 있는 구호판의 내용이 '비정규직철폐'가 아니고 '비정규직차별철폐'인 것이 매우 인상적이군요.

  • 그럼

    맞나염...???? 비정규직 투쟁현장에 오지마라 ***!!!!

  • 참세상

    3번 댓글 내용 중 성폭력적 단어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 모야

    국민연대가 참가하지도 않은 전빈련이 들어갔다고 뻥친거야? 그런건가요? 기사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알 수가 없군요. 자세한 후속보도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 티코

    다른거 다 필요없다. 갈취경제 끝장내자 언제까지 대다수 국민들이 소수 특권자들을 위해 희생해야 하나??/ 다수의 호주머니를 털어 소수 살 찌우는 경제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나/ 그게 양극화의 본질 아닌가/// 공공부문, 통신 금융 운송 기타 등등... 임금이 높다는건 남의 것을 부당하게 빼앗은 결과....그게 국가권력의 독점적 특혜속에 이뤄진것이든 아님 방임하는 가운데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부당하게 강요하는것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