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민주노총 뒷편 공원에 모여있는 화물연대 조합원들 |
화물연대, 민주노총 거점으로 투쟁계획 수립 중
28일 새벽 전격 총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는 조선대로의 공권력 침탈이 임박해지자 29일 새벽 서울로의 집결을 결정했다. 이에 조선대에 모여 있던 조합원은 개인 승용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집결하고 있으며, 현재 지도부를 비롯해 서울로 상경한 조합원들은 민주노총을 거점으로 모여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는 29일 오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에서의 고립된 투쟁이 아닌 전국적 규모의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전 조합원이 함께 다양한 전술을 통해 총파업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김종인 화물연대 의장은 “현재 1200명의 조합원이 민주노총 주변에 있는 상황이고 전국의 조합원들도 조직의 지침에 따라 서울로 상경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구체적인 전술을 밝힐 수는 없지만 물류거점 봉쇄, 고속도로 점거 등 다양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삼성 사태 방관하면 조직 총동원 타격할 것“
김종인 화물연대 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총파업은 삼성전자의 물류 재하청회사인 극동컨테이너에서 근무하던 51명의 조합원이 화물연대의 이름으로 운송료 현실화를 요구했다는 이유만으로 지난 3월 7일 새벽 휴대폰 문자로 계약해지 당하고, 이에 항의하자 극심하게 탄압을 자행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삼성광주전자에서 발생한 문제는 결국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문제의 출발이자 가장 중요한 고비라고 판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연대의 총파업의 해결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송회사들과 정부의 각성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삼성은 계약해지된 51명 조합원 전원 원직복직과 고용보장, 운송료 인상 △전국적으로 자행되는 화물연대 탄압행위 중단 △대기업의 운송료 횡포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구했다.
김종인 화물연대 의장은 “일차적 책임은 삼성에 있다”며 “삼성이 나설 때 만이 합의할 수 있으며, 삼성이 나서지 않는다면 조직을 총동원해서 삼성을 타격할 것이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또한 정부여당의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김종인 의장은 “작년 10월 열린우리당이 표준요율제 도입을 발표하며 현 운송료 문제를 해결 할 것처럼 이야기 했지만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며 제도적 장치의 빠른 마련을 강조했다.
![]() |
▲ 기자회견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들 |
총파업 2일째를 지나고 있는 화물연대는 민주노총을 거점으로 이후 투쟁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지부별, 지도부 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며, 갑작스레 서울로 상경투쟁을 결정하게 되면서 공유해야할 것들을 조합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아직 뚜렷한 투쟁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물연대는 총파업 2일째를 민주노총 건물에서 보낼 계획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