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 타결

투표자 대비 58.78% 찬성률로 가결

현대중공업노조는 28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임금협상 노사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전체 조합원 1만7134명 가운데 1만5131명이 투표, 8894명이 찬성해 투표자 대비 58.78% 찬성률로 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4일 임금협상을 벌인 지 6개월여 만에 합의점을 찾았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 원 출연 등을 주요내용으로 잠정합의했다. 현대중공업노조는 그동안 기본급 12만7560원 인상, 성과금 250%+알파, 사내하청업체 노동자 인금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기본급 동결 입장을 고수하는 현대중공업 사쪽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대중공업노조는 29일 쟁의대책위원회 소식지를 내고 "다소 부족했던 잠정합의안에 대해 1만7000 조합원들이 찬성을 택한 것은 적자경영에 허덕이는 회사 경영진에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경영진들은 적자경영을 돌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준비하고 흑자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찬성을 선택한 조합원이나 반대표를 찍은 조합원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고 2016년 단.임협 교섭을 착실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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