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는 ‘민주주의와 노동’이라는 주제를 정치경제학비판의 관점에서 이론적, 실천적으로 탐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출범한다. 민주주의와 노동, 정치경제학 비판, 법과 정치를 핵심 연구 과제로 삼았다.
연구소의 연구 목적은 ▲이론과 실천의 일치 혹은 이론적 실천 ▲우경화되는 담론 지형 속에서 좌파적 담론의 형성과 개입 ▲노동운동에 필요한 개념, 정책, 이슈 등 연구 생산을 통한 기여다. 이곳에서 연구자와 활동가들은 함께 연구집단을 구성해 연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출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
권영숙 대표는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발족을 알리는 글에서 “변혁은 구체적인 정세에 구체적인 개입으로서만 나타난다”라며 “정확한 정세를 진단할 때 우리는 정확한 실천으로 구체적인 현실에 개입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급적 관점에서 좌파적 시각에서 필요한 연구조사는 노조운동과 노동운동이 변혁운동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이론적 실천의 무기를 들고, 노동이 조직노동 너머 사회적 노동으로, 좌파가 철학의 빈곤과 대안의 무능함을 떨치고 더 넓고 깊은 정치적 좌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써보겠다”라고 밝혔다.
연구소의 안정적인 재정 독립을 위해 후원창구도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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