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민주노동당 시절 당 최고위원 등을 맡으며 정치활동을 하다 통합진보당 비례경선 부정 사태 당시 탈당한 비당권파 중진인사들을 중심으로 노동·진보 전국정치단체가 창립할 예정이다. 이들은 노동중심 정당을 내세우며 각개약진하고 있는 노동·진보정치세력과의 장기적 통합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칭 “새로하나”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일 기자간담회와 27일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하나’는 자신을 “혁신자주 혁신노동, 노동중심 진보통합, 패권청산 분열극복의 기치를 들고 노동중심 진보정치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전국정치단체”라고 소개했다.
‘새로하나’는 이를 위해 “가능하면 2014년 지방선거 전, 늦어도 2016년 총선 전 노동중심 진보정치의 혁신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하나’는 통합진보당 내에서 주류 당권파들과 길을 달리하고 탈당해 진보정의당에 둥지를 틀거나, 아직 어떤 당적도 갖지 않은 인사들이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 ‘새로하나’ 공동대표는 홍희덕 18대 민노당 국회의원과 최규엽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이 맡았다. 또 집행위원은 박승흡·이해삼·정성희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박인숙·송재영 진보정의당 최고위원이 맡았다.
‘새로하나’에 참가하는 일부 인사들이 노동중심의 외연확대를 강조해 왔던 진보정의당 당적을 가졌지만, 진보정의당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또한 추구하는 목표나 조직방침이 노동중심 진보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노동정치 연석회의’와도 유사하지만, 연석회의는 주로 노동운동 현장조직과 민주노총 산별대표자들이 중심이라 차이가 있다.
다만 ‘새로하나’는 27일 창립대회 이후 노동중심 진보정당을 기치로 한 노동정치 연석회의, 진보정의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내 일부세력들까지 폭넓게 만나며 노동 진보정치 혁신과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하나’는 노동운동 및 진보정치 7대 방침으로 △노동운동의 혁신과 재구성을 위해 아래로부터의 동력 형성 △민주노총의 조직적 분열을 반대, 중단 없는 제2 노동자정치세력화 △노동운동 총노선 재정립, 법제도 개선투쟁의 방향 제시와 실천 △혁신자주 혁신노동, 노동중심 진보통합, 패권청산 분열극복을 위한 사람들 결집 △비실천적 이념논쟁이 아닌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실천하는 혁신과 통합 △노동중심 진보정치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노동진보정치의 여러 단위와의 연대 △2014년 지방선거 전, 늦어도 2016년 총선 전 노동중심 진보정치의 혁신과 통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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