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치러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5대 임원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8일 2차투표를 실시한다.
1차투표에서 1위(45.42%)를 한 이경훈 후보조와 2위(19.25%)를 한 하부영 후보조가 2차 투표에서 맞붙는다.
이경훈 후보조는 현장조직 현장노동자 소속이다. 현장노동자는 현재 가장 많은 대의원이 속한 조직으로 일찌감치 1차 투표에서 우위가 점쳐졌다.
하부영 후보 측은 제2민주노조운동실천단, 소통과연대, 현민노, 현민회 등의 군소현장조직들이 공동으로 선거에 대응했다. 사람이 부족하고 선거를 치른 경험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으나 결국 조직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1차투표에서는 이경훈 후보조가 하부영 후보조보다 두 배이상 많은 표를 얻었지만 결선투표 결과는 반대일 수도 있다. 2011년 4대 임원선거에서도 1차투표에서는 이경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나 탈락한 민주파 후보들을 지지했던 표들이 남은 민주파 후보였던 문용문 후보를 지지하며 결과가 뒤집혔다.
따라서 앞으로 하부영 후보 측이 1차 투표에서 탈락한 김희환, 김주철, 손덕헌 후보를 지지했던 표와 각 후보가 속한 현장조직들의 지지를 얼마나 얻어내느냐에 따라 결선투표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날 수도 있다.(기사제휴=울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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