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융에벨트>에 따르면, 스페인 극우는 심각하게 쪼개져 있었지만 최근 다양한 우익 단체들이 집결해 ‘스페인행군’이라는 동맹을 결성했다. 이들 우익 단체들은 보수적인 스페인 국민당(PP) 보다 우측에 선 전국민주정체(DN), 스페인가톨릭운동(CE), 전국동맹(AN)과 스페인애국중심 등 10여 개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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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publico.es/ 화면캡처] |
이들 세력은 스페인에서 최근 반파시스트 운동을 직접적으로 탄압하며 주위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 9월 11일 가톨릭 기념일에는 약 30명의 신나치들이 마드리드에 있는 카탈로니아 문화기관을 침입해 모여 있던 사람들을 위협하고 기물을 파손하기도 했다.
‘스페인행군’은 창립선언문에서 스페인이 몰락하고 있다며 애국으로의 복귀만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밝히는 한편, 국가적 혁명을 위한 시간이라고 주창했다.
애국적 구조를 위해 스페인 우익은 1978년 제정된 시민민주주의 헌법과 함께 17개의 자치정부를 폐지하고 대신 중앙집중적 국가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지역 독립성을 위한 요구는 ‘반국가적 테러리즘’이며, 이주민은 엄격하게 제한, 동성결혼은 금지, 낙태권 또한 제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익들은 또, 그리스도교는 다시 문화적 중심으로 부상해야 한다는 견해다.
스페인 우익 동맹은 내년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필요한 현직 의원 50명의 서명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당 내 우익 세력과 다른 소규모 정당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스페인 우익 동맹의 부상에 따라 유럽에서 심화돼온 인종주의는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그리스 황금새벽당, 네덜란드 자유당, 프랑스 국민전선 등 극우 정당이 부상해 왔으며 최근 네덜란드와 프랑스 우익은 내년 유럽선거에서는 공동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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