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비롯해 학부모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23일 오후 4시, 안산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광화문 청계광장까지 약 43.8km를 도보로 이동한다. 도보 행진을 마친 뒤에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에 결합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추모 및 근본적 문제해결 촉구 시민도보행진단’은 23일 오후 4시, 안산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자들로 구성된 ‘시민도보행진단’은 안산에서 서울까지 함께 걸으며 희생자와 유족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깊게 성찰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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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동과세계 변백선 기자] |
시민도보행진단이 이날 주요 요구 사항으로 △실종자 마지막 한 명 까지 가족의 품으로 총력적인 노력 △특별법을 제정해 범국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 교사 징계 시도 중단 촉구 등을 내걸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안산문화광장을 출발해 광명역-구로거리공원-여의도 금감원 앞-서울역-광화문 청계광장까지 구간을 행진한다. 행진은 23일 오후 4시부터 24일 오후 5시 30분까지 총 19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병호 민주노총 조직부장은 “8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기자회견 후 도보행진을 진행하며, 내일은 서울 여의도 구간부터 550여 명 규모가 결합해 도심 행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오후 6시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세월호 참사 2차 범국민 촛불행동’이 개최된다. 시민도보행진단도 행진을 마친 뒤 촛불집회로 결합한다. 이 날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요구하고, 유족이 호소한 1천만 서명운동 동참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보신각-퇴계로2가 교차로-한국은행-을지로입구-서울광장까지 도심 행진이 이어진다.
아울러 24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대규모 집회도 예정돼 있다. 금속노조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등은 이날 오후 2시, 경찰청 앞에서 ‘염호석 열사 정신계승 경찰규탄 금속노조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같은 시간,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도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진기승 동지 쾌유기원 및 노동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세월호 참사 2차 범국민촛불행동’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에서 별도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에 약 1만 명의 조합원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의대회에서는 △염호석 열사 및 진기승 동지 정신계승과 문제해결 △민주노조 사수, 노동탄압 분쇄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후 4시 서울역광장에서도 민주노총 조합원 및 시민 등이 참여하는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생명과 안전의 물결’ 행진이 이어진다. 민주노총은 “24일에도 서울과 전주에서 6건의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개최된다”며 “특히 전주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에서만 4개의 집회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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