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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서울(경기대앞)에 있던 노래모임
그저 좀 아는 사람
28 1020  /  22
2001년 11월 28일 18시 48분 59초
87년에 새벽이 망원동에 있지 않았나요? 서울 경기대 캠퍼스라면 서대문 근처일텐데, 거기 사무실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87년 새벽은 정말 화려한 멤버를 자랑했었지요.

문승현은 모스크바와 프랑스에서 음악 공부를 마치고 현재 경희대 포스트 모던 음악과 (god가 다니고 있는) 교수님이 되셨고, 이성지(이창학)은 미국 유학 다녀와서 서울대에서 강의를 한다고 들었는데.. 여계숙이란 인물은 독일에서 성악가로 활동한다고 들었고, 이현관은 미국에서 음악 공부 중이고요. 문대현은 권진원 음반등의 프로듀서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고, 장경선은 가정 주부이라 들었습니다. 안치환은 아시다시피 가수입니다. 김광석은 유명을 달리했구요. 윤선애는 보습학원에서 강사를 하다가 현재는 한국 예술 종합학교 국악원에서 정가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안치환과 일본 공연을 함께 하기도 했고, 올해 5.18, 6.10 기념 공연에 노래한 적도 있지요. 또 누가 있었지요? 87년 새벽에선 동물원의 박기영 군도 건반 주자로 도와주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데 이 새벽이 그 새벽 맞아요?



>>> Writer : 낙도
> 87년 활동했던 새벽 회원님들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 92년도 공연을 마지막으로 보고 이후로 어디에서 활동 하시는지
> 알수가 없군요..
> 지금은 30대 중반을 넘기셧는데
>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혹시 아시는분들 계시면 근황이라도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낙도.
>


  
낙도
2001.11.27 571/0
그저 좀 아는 사람
2001.11.28 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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