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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 정기 상영회 '반딧불' - 7월23,24일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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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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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 12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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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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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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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7월 15일 07시 32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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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 정기 상영회 반딧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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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회 인권영화제에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정>은 인권영화제 제작 지원 작품으로 4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영화입니다.
영화상영 후 4명의 감독들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참고로 인권영화제를 비롯한 상영회 영화들은 모두 무료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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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정기 상영회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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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영 작 : 여정
날   짜 : 7월 23일 수요일 / 24일 목요일
시 간 : 7시 30분
장 소 :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 (문의전화 : 02-2002-7777)
주 관 : 인권운동사랑방 (문의전화 : 02-741-2407)
궁금하시거나 문의사항은 전화 대신 가급적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HRNS@hitel.net
인권운동사랑방 후원회원방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하시면 매달 정기상영회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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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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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인권영화제 제작 지원 작품
줄거리
4편의 옴니버스 영화 <여정>은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된다. 첫 번째 단편 <이주>는 이주를 준비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이야기다. 감독 주현숙 씨가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들의 고향, 다카에서 실감한 것은 '반복되는 이주'. 수원에서 7년 동안 살았다는 한 노동자는 다시 한국으로의 이주를 준비하고 있었다. 가느다란 실에 자신의 온 몸을 의지해 부유하고 있는 연과 같은 사람들. <이주>는 떠돌 수밖에 없는 이들의 상황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 최초의 이주노동자 파업은 2002년 1월 마석 아모르가구에서 일어났다. 파업에 등장한 첫 번째 구호는 "돈 줘! 돈 줘! 아모르 아저씨, 돈 줘!". "5만원 가불해서 밥 사먹으면 끝"인 이들은 상습적인 임금 체불에 일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두 번째 작품인 <동행>은 파업 결과가 어찌 될지 몰라 불안해하는 그들 편에 서서 협상중재자로 나선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이란주 씨와 이주노동자들의 이틀 간의 동행을 섬세히 따라잡은 작품이다.
2002년 4월 분노한 이주노동자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이주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서서히 조직되고 있었다. 세 번째 작품인 <스탑 크랙다운>은 단속 추방에 항거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외침이 쩌렁쩌렁 울렸던 2002년 이주노동자 투쟁을 담았다. 그 중에서도 이들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꼬빌과 비두, 이 두 사람의 용기와 헌신에 카메라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마지막 작품은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 <돌아가기 전에>. 미얀마 출신 노동자들은 동료의 귀향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인터뷰 중심의 이 영화는 '한국' 사람이 만든 것과는 또 다른 정서를 전해준다는 평을 받았다. "고향에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그들 중 하나는 "가끔 꿈에서 고향에 돌아간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악몽이다. 동료의 아픔을 수평적 시선에서 담아낸 마지막 이야기는 아마추어의 미숙함을 훌륭히 극복하고 있다.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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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장 오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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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신촌방향 150미터)
▶버스 : 3-1, 5-1, 30, 30-1, 123, 129, 131, 134, 142-1, 146, 150, 152, 153, 154, 155, 156, 157, 158-2, 158-3, 159, 302, 542
▶좌석 : 59, 61-1, 63-1, 72, 72-2, 959, 1002, 1003 (광화문 정류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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