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오랜만에 올립니다..
번호 1600 분류   조회/추천 603  /  15
글쓴이 두물머리    
작성일 2004년 02월 23일 11시 39분 05초
참으로 오랜만에 퍼퍼를 들었습니다..음..넘 오랜기간의 잠수..지기님 반성하세요^^;

방송을 들으면서 '나처럼 사는건 나밖에 없다..'이 말에 참 맘이 쓰립니다

당연한 말인데..너무도 당연하건만 늘 나 자신을 잃고 헤메이고 있는

저 자신을 느껴봅니다...전에 어느 일에 있어서..친구가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가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을 두지마라..

지금 너 앞에는 너가 해야 할 것들이 수북히 쌓여 있으니..

해야 할것들 마저 안하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감상에 젖는다면

너가 하지 못한 것들이 더욱 수북히 쌓일테니까...'

나쁜친구지요? 위로는 못해줄 망정 이렇게 질타를 하다니..ㅎㅎ

첫마음이 필요한 저에게 참 귀한 사람이고 귀한 말이었지요..그냥..그래서..

늘 이 말을 새겨두고 ..보고 있는데..맘처럼 몸은 잘 안따라 가네요..ㅜㅜ

지기님도 첫마음으로 가득한 봄날 되시겠지요..저역시 지기님 따라..

다시한번 푸른꿈을 가져볼까 합니다..신청곡은 김광석의 '변해가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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