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퍼 10회 녹취 마쳤습니다.
일주일 정도 많이 아팠었습니다.
결근도 며칠 하고, 끝없이 잠만 잤었습니다..
혼자라는게 쬐끔 아쉽고, 많이 외롭고..
퍼퍼가 업데이트 된지도 몰랐네요.
올만에 컴 붙들고 앉았거든요..
늦었지만 퍼퍼 10회 녹취 올렸습니다.
이번엔 좀 길던걸요..^^;
얼마남지 않은 겨울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안어울리게 시 한수 올립니다..
....신청곡을 잊었네..^^
안치환의 배웅..부탁드립니다
준다는 것...
시... 안도현
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
빈 손밖에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
나 무엇하나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그대 손등위에 처음으로
떨리는 내 손을 포개어 얹은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스스럼없이 준다는 것
그것은
빼앗는 것 보다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이 지상에서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
그것은
세상 전체를 소유하는 것보다 부끄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대여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줄 것이 없어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는 이미 많은 것을 누구에게 준
넉넉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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