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아내를 처음 봤을 땐 몸매 예쁘고
후리지아 향기 짙은 여자였었네
큰 아들 여드름 늘 듯 체중이 불고
이제 땀내절은 속옷처럼 쉰내만 나네
아내 곁에 누우면 눈물이 아네
오늘 꿈엔 무얼 깎는지 잠꼬대 그치지 않네
내일은 아내에게 십만원쯤 손에 쥐어주며
이쁜 구두 사신으라구 얘기해야지
2.내 아내는 늘 바보같아 우동만 먹고
샤넬같은 향수는 냄새가 싫데
오늘은 아내와 함께 시장갔는데
아내는 옷집 앞에서 발길이 무겁네
내가 한 벌 사랬더니 화들짝 놀라
애들 학원비도 없는데 정신이 있는거냐네
내일은 아내에게 십만원쯤 손에 쥐어주며
이쁜 새옷 사입으라고 얘기해야지.
>>> Writer : 우승완
> 제 아내가 노래 배우래요.
> 내 아내는 우동을 좋아해.
> 우동만 짜장으로 바꿔서 불러달래요.
> 가사 좀 가르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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