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참 뜨겁게 찾아왔던 5월이었다.
정신없이 바쁘게, 무언가에 깊이 몰입하여,
이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해야만 한다는 마음으로
맞이했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참 허무해졌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나도 모르게 5월을 보내 버리고 말았다.
어쩜 내겐 무리였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내게 5월은 무감각의 시간이다.
무감감..
다시 오월이다.
뭔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패배하더라도 쓰러지지 않고, 그 안에 조그만 꽃씨하나 품어 다시 일어설 수있는 의지를 가졌으면 좋겠다.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언제가 승리하는 5월을 위해서
너무도 힘겨운 5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