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늘어갈 수록 더 넓은, 더 많은 세상을 알아 갈 것이라고 생각했던 어린 날의 생각이 잘못되지는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몰입은 더욱 깊어가고, 세상에 대한 많은 문들을 하나씩 닫게 됩니다. 세상의 문이 하나씩 닫혀질 때마다 거기로 들어오던 그 밝은 빛줄기도 하나씩 거두어집니다. 그리고 그 많던 색깔들도 ... 어느 덧 ...
겨우 자기 눈에 자기만 비칠 많큼의 빛만 남는 다면.. 참 답답합니다.
당신이 있어 기쁨니다. 아니 당신같은 분들이 있어 살아갑니다. 내가 내 자신에 몰입하고, 그래서 내 자신도 보지 못할 때, 그나마 세상을 볼수 있는 열려진 창문 같은 사람..언젠가 나도 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는 꿈을 버리지 않게 하는 사람들.. 무슨 소린지.. 가을이라
형,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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