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퍼지기님 안녕하세요~
스물 여섯번째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지금은 민들레가 흘러나오고 있구요.
부드러운 음성과 들려주시는 이야기,
띄워주신 노래들이 오늘의 피로를 다 씻어주네요.
감사드립니다.
어제 이곳에 처음 와보고 오늘 두번째로 와봤어요.
게시판의 글들을 보니 제가 모르던 시간의 흔적들이 기분을 묘하게 하네요.
2000년 8월 16일에 첫방송을 올려주셨던데요..
2002년 11월 6일,7일까지..
딱 이만큼의 빈시간이 아쉽긴 하지만,
요즘 이지상님의 노래와 이야기가
2002년 11월까지, 25년을 살아온 저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빈시간을 아쉬워할 필요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너무 좋은걸요.
바로 지금 말이예요.
2002년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해가 될 거예요.
스물 다섯, 이 애매한 나이가
누구에게나 으레 그런 경험을 안겨주는건가요..
올해에는 '자유'라는 화두가 저에게 던져진 것 같아요.
정말 여러 경험을 통해서요..
늘 '사람들'은 있었지만,
그 사람들에게서 새로운 세계를 느끼도록 저를 일깨워 준 것들이 있었어요.
그 중 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와 음악..
자우림, 나팔꽃, 그리고 이지상님.
이지상님, 힘내세요!
얼마전 나팔꽃 공연으로
저의 마음과 감성의 세계가 어디까지인지..
그 세계를 까맣게, 아득하게 느끼도록 해주셨어요.
굉장히 애매한 표현이지만,
이 까맣고 아득한 느낌이 그저 좋았어요.
요즘 들려주시는 3집의 노래들.
부드럽고 깊은 마음의 목소리로 저의 마음을 울리시고 계시답니다.
그저 감사의 마음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