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요즘 많이들 보셨지요..
넘 화제가 되어서 주말엔 볼 엄두를 못내는 영화..
전, 지난 주 봤었어요.
하늘이 넘 이뻐서 집에 그냥 있기엔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더라구요.
후후~ 겁 없이 나갔던 저..
무려 1시간 30분을 줄 서서 영화를 봤답니다.
어릴때 우표 수집하느라 새벽에 우체국에 줄섰던 이후로..
철들고 일케 기다려 본 건 첨이었음다.
거의 나중엔 오기가 반이었거등요..
오냐~ 얼마나 잘 된 영화인지 내 한번 봐주마..^^;
결론은 뭐~ 참 잘 만든 영화더군요.
내용도 시의적절하구..
뭣보다 스토리를 잘 이어주는 음악들(한대수님, 광석님..)이 참 좋았거등요.
공동경비구역에는 광석님 노래가 두 곡 나오지요..
이등병의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공교롭게도 두곡 다 ~~편지..이네요.
가을..
편지쓰기에 좋은 계절임다.
바람도 적당히 쓸쓸하게 불어주고,
할일 없는 사람들에겐 지겹도록 밤도 길어지고..
요샌 이멜 때문에 곱게 써내려간 편지..받아보기 힘들지요..
물론 저두 잘 안쓰지만..
오늘은 그리운 이에게 편지 한 통 쓰고 자렵니다.
소라의 신청곡..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꽁지:가을이랑 촌장님이랑 무지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드네요.
촌장님 노래도 이 가을에 듣기 넘 좋구..^.*
그래두, 가을 타진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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