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종로분식 둘째 원용연 입니다.
이렇게 선생님께 글을 띄우기가 송구스럽기 짝이 없지만..너무 죄송한마음에 몇글자 적습니다..
1999년 2월 7일 저희 결혼식에 주례를 봐주셨는데 기억하시죠..
주례 부탁드릴때 선생님께서 하신말씀..'주례 봐줘도 부탁할때뿐이고 인사오는놈 없다고..' 정말이지 그 주인공이 되었네요.너무 송구스럽습니다..
벌써 두 딸에 부모가 되었습니다..찾아뵙진 못했지만..맘속깊이 죄송한마음 감사한마음 항상 가지고 살고있습니다..부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순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