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람들은 쉽게들 노동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나도 한때는 노동이 아름답다 말했다.. 그러나 막상 내자신이 노동
을 직접하다보니 노동은 정말 고통중에 상고통인것 같다...
늘 지각하지 않기위해 버스에 내리자마자 회사로 달려가야하고 늘
불량품들과의 전쟁 관리자들과의 전쟁을 치루고 나면 온몸에 멍이
든듯 착각을 할정도의 피곤함과 무력함 나약함을 365일 내내 느껴
야 한다. 그건 아마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의 심한 고통이다...
내가 다니는 곳은 미조직 사업장이다. 그리고 하청업체이다. 대기
업 노동자들은 박봉에 시달린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리고 임투를
통해 늘 물가대비 실질임금을 몇푼씩 상향시킨다. 그러나 내가 지
금 다니고 있는 사업장은 그렇지 못하다. 대기업노동자들의 한마디
에도 벌벌 떨어야 하며 대기업에 비해 정말 박봉이다. 상여금 자
체는 형식적으로 있고 주면 주나보다 하면서 살아간다.
우리 사업장의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이 있었으면 이렇지 않을텐데..
하면서 한숨을 쉰다. 그러나 노동조합을 조직할 엄두를 내지 못 한
다. 노동조합 조직을 위한 3번의 뻐져린 패배에 대한 두려움들 때문
에 쉽게 나서지 못한다... 아니 나무도 엄두내지 못한다. 다만 일이
힘들때 위안삼아 말하는 정도 일뿐이니까.....
그러나 지금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 노동자분들은 과거에 비해 노동
조합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조직된 힘의 위력... 그 위
력이 주는 조합원 각 개인의 권리향상을 바라보지 못한다..... 그렇지
못한 사업장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노동조합 민
주노조가 정말 노동자들에게 최소한도 내에서 필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하루하루의 노동속에서 배워 나간다....
노동은 노동자의 투쟁으로서만 아름다워 질 수 있다. 노동이라는 자체
로서만의 의미의 노동은 고통이니까....
인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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