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지기님 바쁘시나 봅니다. 전 자주 글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자주 들러서 노래를 듣는 것으로 제 삶을 반성하고 다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염치없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맙다는 말을 이제서야 남기게 되니 송구하구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다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해 첫 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있다는 느낌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지만 처음엔 내가 학부를 다닐때 가졌던 그러한 진지한 느낌들을 지금 친구들에게 받기는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그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세상을 고민하고 반성하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래도 정말 큰 힘이 되는 것은 내가 찾는 노래에서 정말 내가 듣고 싶은 노래들과 사연을 들을 때입니다.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죠. 아무튼 첫 인사가 너무 길어졌나요? 그냥 듣지만 하지 않고 자주 사는 소식 전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참 홈지기님 바쁘시더라도 학수고대 하다가 키도 크지 않은 제가 목만 길어지면 어떡할려고 그러세요? 책임지실래요? 자주 자주 방송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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