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내가 찾는 노래

제목 진혼곡, 노동해방가..
번호 161 분류   조회/추천 394  /  96
글쓴이 거시기    
작성일 2000년 06월 14일 18시 20분 10초
88년이던가 89년이던가 당시 '노동의 새벽' 노동극에 출연하고 있던

선배와 함께 다른 선배를 만나러 갔다가 기다리는 사이에

동네 놀이터에서 노래책 펴놓고 기타치면서 진혼곡을 불렀었는데..



'복수! 복수를 위해!'를 둘이서 목이 쉬어라 소리소리 지르면서 외치다

정신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놀고 있던 동네 아이들, 지나가던

아줌마들이 '헉...'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길래,

우리도 역시 '헉...'하는 표정이 되서 얼른 책이랑 기타 챙겨들고

내뺐던 기억이 나네요..



노동해방가하고.. 오랫만에 참 좋았습니다.



노동해방가는 예전에 명동 가투할 때 골목골목 사이사이로

구호 외치다, 도망가다,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대오를 잃어버려서 헤메고 있을 때 옆의 골목에서 들려오던

노동해방가를 듣고 히죽 웃으면 찾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너무너무 반가운 노래였는데.. 후후..



아직 설익은 더위에 탈나면 큰일인데..

내찾노님 힘내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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