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방송국에 들어온지 얼마 않된 학생입니다...
지난번 방송을 첨으로 들었었는데...
기말고사가 끝나고 간만에 집에 올라가서 인터넷을 떠돌다가 이곳에 올라 있는 방송을 클릭하곤 눈물 참느라 혼났습니다.
저에겐 문 목사님이 그 조사를 외치시던 비디오가 있어서, 그 비디오가 방송하고 겹쳐서 눈에 떠오르더라구요...
참.. 머라 말로 표현하기가 송구스러워지는 그런 일이었습니다...
그런 부끄럼, 미안함, 뒤로한채 더 열심히 살기위해 학생때 마지막 여름농활을 갑니다.
이번에 더욱 뜻깊은 것은 90년대 들어 첨으로 학생회서 농활과 의료활동을 함께 기획해서 농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학생회실에 가보니, 침, 약, 뜸 하고 잔뜩 사놓은 찬거리들이 있더군요... 준비한 학생회 후배녀석들은 지금 농의활 준비하랴, 기말고사 재시치라 눈이 벌게져 있었습니다... (기특하기도 하구.. 우습기도 하구...^^)
어쨌든 먼저가신 분들 부끄럽지 않게 살기위해 오늘부터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이 움직입니다...
물 대논 논에서건, 후덥지근한 도서관 낡은 강의실에서건, 뜨거운 비닐하우스 장마비같은 땀줄기속에서건 열심히 투쟁하고 살아가려는 이땅 수많은 청년들에게 모두 축복해 주시길 바랍니다...
땀흘리고 열심히 배우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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