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내가 찾는 노래

제목 말 하나하나가...
번호 193 분류   조회/추천 164  /  12
글쓴이 이정원    
작성일 2000년 08월 16일 18시 45분 58초
zoo 님의 멘트는 하나하나가 그대로 온몸으로 급속히 펴져나가는 피같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라니...

대학때 맞은 새로운 세상과 고민들로인해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멀어졌던 느낌... (이건 지금도 여전히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가 된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별로 친하지 않던 친구도 언제 우연히 만나서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다는 등의 얘기를 하다가 비슷한 사고를 하고 있는 걸 알게 되었을때의 반가움... 그런걸 그렇게 말로 기억해 내시다니..

피 속 어딘가에 잠자고 있던 인자들이

zoo님의 말씀 하나하나로 다시 깨어나 온몸을 휘젓는 느낌이에요.



근데..

그때는 비록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멀어질 지언정..

그 고민을 함께 하던 동지라 부르던 사람들이 함께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없네요.

찾기가 힘들어요.

다시 그런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거꾸로 다시 중고등학교 시절처럼...

그냥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도 허합니다.

살아있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아요.

살아있고 싶은데...

살아 뛰고 싶은데...



zoo 님.. 방송 횟수를 좀 늘릴수는 없나요?

님의 소리를 빨리 듣고 싶습니다. 님의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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