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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는 노래

제목 술먹은 담날 아침...
번호 200 분류   조회/추천 265  /  79
글쓴이 용감돼지    
작성일 2000년 08월 26일 11시 35분 22초


어젠 선배들을 만났습니다.



한 3년 만이었습니다.



맥주를 마셨습니다.



소주는 독하다 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에 대해 얘기하고, 주식에 대해 얘기 했습니다.



어느 사이트가 좋다느니, 어떤 종목이 오를 것 같다느니 하는



얘기들을 했습니다.



의사들 얘기도 했습니다.



그리곤 맥주를 마셨습니다. 한 잔 더 마셨습니다.



다들 말이 없었습니다.



참 묘했더랬습니다. 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갑니다.



선배가 입을 열었습니다.



그리곤 낼.. 술먹은 담날 아침.. 출근해서 cast.jinbo.net 에



가 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러마고 했습니다.



서로들 악수를 하고 택시를 나눠타고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술먹은 담날 아침.. 여기에 처음 왔습니다.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을 들었습니다.



눈물 한 점 찍고 갑니다....



시간은 참 빨리도 흘러갑니다. 그리고, 시간은.. 혼자 가지 않더군요.



많은 걸.. 참 많은 걸 가지고 갑니다....





편지3 가 듣고 싶네요...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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