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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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그 선배 |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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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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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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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88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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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랑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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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9월 22일 12시 21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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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은 때에 딱 감상적이 되기 쉬운 선곡이네요
노래를 시키면 수줍게 일어나 귀뚜라미를 예쁘게 부르던 그 선배
생각 납니다.
고아로 자라나, 세상의 풍파를 겪고,
세상을 뒤집어 보겠다고 젊음을 노동운동에 바친 선뱁니다
말을 잘하거나 눈에 띄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헌신적이었고, 겸손했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알던
그 선배...
지금은 트럭운전 하면서 아이낳고 잘 삽니다만
집회에 가면 어느 귀퉁이에서라도 만나게 됩니다.
누구의 가슴위로 실려갈 수 있을까...
그 선배를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매일매일 중독처럼 오늘의 운세를 확인하며 살아가는 제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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