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내가 찾는 노래

제목 술먹으면 생각나는 선배와 노래
번호 36 분류   조회/추천 370  /  131
글쓴이 어마어마    
작성일 1999년 10월 20일 22시 19분 51초


술만 먹으면 생각나는 선배가 있는데요,

그래서 아주 가끔은 홀짝홀짝 울다가 무작정

찾아가죠... 뭐라뭐라 혼자 씨부렁거리고 뒷따마까고

열받아 혼자서 소리지르고.. 그러면..

대부분 그 선배는 그냥 자요.. *^^*

그럴때면 꼭 깨워가지고 제가 노래를 불러달라고 조르는데

노래를 얼마나 잘부르냐면, 하~ 정말 이건 들어봐야 되는데,

(언제 한번 엣더주에서 애청자 노래자랑대회 같은 거 열면

제가 꼭 출전시킬께요...^^)

술집에서 이 선배가 노래를 하면 거의 관심집중에 앵콜이

절로 나오죠.

아무튼 그런 노래 중에서도 이 선배가 부르는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불행아 하고 바로 이노래

"어머니 당신께 드려요"라는 노래입니다.

이 선배가 하도 술 많이 먹고 담배를 많이 펴서

노래 마지막 자락의 "어머니 당신께 드려요 노동의 새날을"을

가면 거의 절규하듯이 나오는데, 거기가 바로 하이라이트죠.

어쨋든, 내 운동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가장 힘들게 같이

보낸 그 선배를 생각하면, 가끔 눈물도 나고 그러는데...

오늘 또 그 선배 노래가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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