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 곳에 들러 음악도 듣고 글도 띄웁니다.
'먼 훗날'이라는 노래를 들으니 군에 간 친구가 생각나서요. 대학을 6학년까지 다니다가 군대를 갔는데 어떻게 잘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나이 어린 아이 틈 바구니에 아니 철저한 극우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군대라는 곳에서 그 친구가 고생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많이 아파서요.
'먼 훗날'이라는 노래는 그 친구가 매우 좋아하던 노래라고 어느날 술 취해서 저에게 불러줬던 노래입니다.
그래서 간절히 더 생각나는 군요.
그 친구가 군대가기전에 저에게 이런 말을 해준적이 있습니다.
"##야 나 군대 갔다올동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어달라고" 요즘처럼 나태해지고 있는 저에게 참 따뜻했던 동지의 충고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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