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지나간


메일 : 참세상방송국
(cast@jinbo.net)

제목 마음이 아픕니다
번호 43 분류   조회/추천 918  /  77
글쓴이 대학생    
작성일 2002년 02월 26일 19시 55분 59초
저는 한총련도 민노총에도 관련이 없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전같으면 그들의 투쟁에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생각이 커가고 나이를 하나하나 먹어가기 시작하면서
참 불공평한 나라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의사들이 국민 목숨을 담보로 투쟁을 하면 어쩔수 없이 당하고 있으면서
노동자들이 투쟁을 하면 공권력을 휘두릅니다.
의사들은 자기 잇속을 더 챙기기 위한 투쟁을 하며
노동자들은 생사의 벼랑끝에서 투쟁을 합니다.
프랑스와 같이 지하철,철도에서 파업을 하면 전 국민이
웃으며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톨레랑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시민들을 먼저 설득하세요.
정부를 상대로 무력을 휘두르는 결과는 국민의 비난 뿐입니다.
시민들을 여러분의 편으로 먼저 만드시길 부탁드립니다.

  
쓰기 목록 추천 수정 삭제
많이본기사
추천기사
사진
영상
카툰
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