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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치환의 '새'입니다 (그리고 혹시...)
번호 239 분류   조회/추천 1045  /  42
글쓴이 이장규    
작성일 2001년 04월 20일 02시 37분 18초
링크 첨부   .mp3(0 Byte)
박현희님
박영진 열사의 동생이시라구요...
박영진 열사 한 번도 직접 뵈온 적은 없지만
제 대학 때 열사의 죽음소식을 듣고
가리봉 오거리에서 며칠을 싸웠던 기억이 눈에 선합니다...
이렇게 인터넷 상에서 열사의 동생을 만나게 되다니...

요청하신 노래는 아마도 김지하의 시에 곡을 붙인
'새'인 것 같습니다.
(83년인가에 처음 불리워졌던 노래니까
박영진 열사가 자주 불렀다는 것으로 보아 맞는 것 같군요)
안치환이 부른 것 mp3파일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메일주소를 보니까 생각나는데요
혹시 '삶이 보이는 창'에 근무하시지 않으시는지요?
제가 '삶이 보이는 창' 정기구독자이거든요.
(정기구독한 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박영진 열사의 동생 분을
통신상에서나마 만나뵙게 되니
정말 치열했던 그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부디 건강하시길...


>>> Writer : 박현희
> 안녕하세요 .....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민중가요를 즐겨 듣게 되었답니다..
> 아마도 저희 오빠의 영향을 받은것 같아요.. 저희 오빠가 세상 떠나시기전
> 즐겨 불렀다는 "새"라는 노래를 듣고 싶은데 참세상 방송국 내가 찾는 노래에는 안 나와 있어서요..
> 지금으로부터 15년전 구로지역에 잇는 신흥정밀에서 경찰과 자본가들에 의해 타살된 박영진 이라는 노동운동가가 제 오빠인데 이맘때만 되면 이노래가 더 간절히 듣고 싶어 지는군요..
> 구닥다리 게시판을 담당하시는 분께 부탁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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