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예보인즉슨, 국지성 소나기라나요. 몇몇 곳은 제법 내린 모양인데 이곳 서울은 그냥 좀 후두둑 하다 말고 있습니다. 내일도 기층이 불안정하다고 하니 다시 기대해봐야겠죠.
자, 모두 기우제에 힘을 모읍시다. 사람 뜻이 모이면 안될게 없잖아요.
비답게 오는 날 다시 비노래 왕창 틀어드릴 것 약속합니다.
비야, 와라 ~~~
* 근데 파업하고 가뭄이 상관있단 얘긴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를 통틀어 첨 듣겠네요. 어제 아침 조선일보 헤드라인은 "이 가뭄에 연대파업..." 어쩌구던데요, 그 '이'라는 수식어가 참 죽이지 않습니까?
정말 이 답답한 심경을 적셔줄 비님, 간절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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