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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83 분류   조회/추천 960  /  52
글쓴이 보리    
작성일 2001년 06월 20일 11시 05분 33초
저 사는 집에는 포도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제법 우거져 버팀줄을 타고 짙은 그늘을 만들고 있는데 파랗고 작은 포도알이 구슬 같이 매달려 있습니다.

제가 사이버 세계에서 만난, 가장 좋아하는 분으로 '넝쿨'이란 분이 있습니다. 이곳도 그분이 가르쳐 주셨는데 저는 그분 이름 넝쿨을 생각할 때마다 등넝쿨이나 칡넝쿨, 콩넝쿨, 혹은 담쟁이 넝쿨 같은 것을 떠올렸었지요. 어느 것도 그 분과 딱 어울린다고 보기 어려웠는데 포도넝쿨을 보니 '저거다!' 싶더라구요.

그 나무는 그늘이 짙어 편안하고 은은한 향기는 시원하고 그 열매는 물도 많고 배도 부르고 물이 많아도 한알씩 따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포도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과일인데... 그 분과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란 말이지요..하하...

얼마 전에 <넝쿨을 위하여>라는 노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노래랍니다. 노랫말도 좋고, (부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그 노래 좀 들려 주세요.

넝쿨님께서 이 노래 듣고 마음이 촉촉해지셔서 더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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