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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aint It Black! 혹은 방지기님께....
번호 284 분류   조회/추천 1344  /  43
글쓴이 이스크라    
작성일 2001년 06월 20일 12시 57분 50초
방지기님!
들려주신 벨라 챠오 그리고 윤설하의 벙어리 바이얼린은
아주 반가운 마음으로 잘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이스크라란 필명과 하충효란 실명으로 신청한 두곡이
다 접수가 되었네요....
오랫동안 가문의 광영으로 알겠습니다.^^
벨라챠오는 Swingle singers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어서
아주 흡족했습니다.
좋은곡 있어 나눠 듣고픈 마음에 롤링스톤즈의 Paint It Black이란곡을
올려봅니다.


아래글은 인용글임.

Paint It Black - Rolling Stones -

수록 앨범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u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the darkness goes

I see a line of cars
and they're all painted black
with flowers and my love
both never to come back
I see people turn their heads
and quickly look away
like a newborn baby
it just happens every day

I look inside myself
and see my heart is black
I see my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Maybe then I'll fade away
and not have to face the facts
it's not easy facing up
when your whole world is black

No more will my green sea
go turn a deeper blue
I could not foresee
this thing happening to you
If I look hard enough into the setting sun
my love will laugh with me
before the morning comes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u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I want to see it painted, paint it black
Black as night, black as coal
I want to see the sun
blotted out from the sky
I want to see it painted,
painted, painted, paint it black

빨간 문이 보여
그 문을 검게 칠해 버리고 싶어
다른 색깔은 필요 없어
모두 검은 색으로 바꾸고 싶어
여름 옷을 입고
지나가는 소녀들이 보여
어둠이 지나갈 때 까지
난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겠어

한 줄로 늘어선 차들이 보여
그 차들은 모두 검은 색이야
꽃과 나의 사랑을 보냈지만
돌아오지 못할 운명에 처했어
고개를 돌리고 황급히
외면하는 사람들이 보여
태어나는 아이들처럼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인 걸

내 자신을 들여다 보고
마음이 검다는 걸 알게 됐어
내 빨간 문을 보니
검게 칠해 버리고 싶어
그러면 난 소멸해 가고
현실에 맞설 필요가 없을 지도 몰라
까만 세상에서 용감히
맞서는 건 쉽지 않아

파아란 나의 바다는
더 이상 푸르러지지 않을 거야
이런 일이 생기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
지는 태양을 빤히 바라 보면
아침이 밝기 전에
내 사랑은 나와 함께 웃겠지

빨간 문이 보여
그 문을 검게 칠해 버리고 싶어
다른 색깔은 필요 없어
모두 검은 색으로 바꾸고 싶어
여름 옷을 입고
지나가는 소녀들이 보여
어둠이 지나갈 때 까지
난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겠어

검게 칠해진 모습을 보고 싶어
어두운 밤처럼, 칠흑처럼 검게 말이야
태양이 하늘에서
지워져 버렸으면 좋겠어
검게, 검게, 검게
칠해진 모습을 보고 싶어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의 어둡고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에 대한 반감을 노래한 이 곡은 국내에서 방영됐던 외화 <머나먼 정글(Tour of Duty)>의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다시 인기를 얻은 적이 있지만 이미 발매 당시 1위를 차지한 전적을 자랑하는 노래입니다. 피를 상징하는 듯한 붉은색(red), 무더위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을 한 소녀들(girls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한 줄로 늘어서 군용 차량들(a line of cars)... 전흔이 감도는 이런 모습을 보기 싫어 고개를 돌리고 아예 모두 검게 칠해 버리고 싶다는 반전 의식을 비장한 사운드에 실어 나타내고 있습니다.

with flowers and my love
Flower Movement를 떠올리게 하는 구절입니다. 반전운동, 학생파업, 유색인종의 항거 등으로 얼룩진 1960년대 미국의 격동 시대에 태동한 플라워 무브먼트는 기존 사회 체제로부터 이탈해 사랑, 평화, 꽃의 이념을 내세웠고 산업사회를 거부하며 LSD와 마리화나, 명상과 동양의 신비주의에 기인한 집단적 공동 사회를 이룬 젊은이들의 hippie 문화로 대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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