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흐린날...옛날 산동네에서는 한번 비가 오면 길이 아스팔트나 보도블럭이 아니라서 낡은 운동화가 벗겨질 만큼 길이 뻘이었습니다. 그런 길을 살이 부러지고 색깔이 바래진 우산을 받쳐 들고 아버지가 오는 버스 정류장에 나갈 수 있는 자격만으로 흐뭇해 하는 그런 기억이 아직 제겐 남아 있습니다.
언제나 님의 방송을 듣고 있죠.
학교때 써클이 방송반이라...음악을 무지하게 듣게 되었고
사회에 나올때 그게 끈이 되어 음악을 방송하는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일하죠.
끊임없이....그때 일일랑 거의 상관 없는 일을 하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님의 방송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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