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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독국가에 관한 이런 저런 생각...
번호 94 분류   조회/추천 455  /  192
글쓴이 막내    
작성일 2000년 03월 14일 22시 12분 20초
제가 아래에다

한스 아이슬러의 음악중

동독 국가를 무척 좋아한다고 썼었는데요,

그것을 처음들은 것이 아래 언급한

한스 아이슬러 다큐멘터리에서 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페허가된 독일의 모습을

항공촬영으로 죽 비춰주면서 노래가 나오는데,

가사도 새로운 사회의 건설 뭐 그런 내용이었지요.



그런데, 동독 국가를 좋아하게되 즐겨 들으면서

과연 동독 사람들로 이 노래를 좋아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그것이 만들어진 직후에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리워졌을

테지만, 동독 사회주의의 역사속에서

그 노래 역시 국가의 억압을 상징하는 그런 노래가 되지는

않았을런지.... 무슨 국가 행사 때마다 줄곧 불리워졌을 테니까요.

비슷한 예로 70-80년대 우리 선배들이 즐겨 불렀던

스텐카라친이라는 러시아민요가

<아빠는 출장중>이라는 영화에서는

사회주의 관료들의 흥청망청한 술자리에서 불리워지는 음악으로

부정적으로 사용되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한편으로, 만약 독일이 통일되지 않았다면,

동구 사회주의가 무너지지 않았다면,

동독 국가를 좋아한다는 것도

국가보안법에 걸릴 일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



참, 한가지 고칠게 있는데,

아래 글에서 한스 아이슬러의 다큐멘터리에

<투쟁의 물결>이나 <통일전선의 노래>가 다 들어있다고 했는데,

<투쟁의 물결>은 정확치는 않으나 맞는 것 같은데,

(이 제목이 번안된 것일 테니까요)

<통일전선의 노래>는 없더군요.

<연대의 노래 Solidarity song>을 제가 <통일전선의 노래>로

착각했었네요.

이거 확인해 보려고, 비디오 다시 찾아보고

아래 inter님이 가르쳐 준 웹 어드레스로 가서

<통일전선의 노래> 찾아보고 그랬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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