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래에다
한스 아이슬러의 음악중
동독 국가를 무척 좋아한다고 썼었는데요,
그것을 처음들은 것이 아래 언급한
한스 아이슬러 다큐멘터리에서 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페허가된 독일의 모습을
항공촬영으로 죽 비춰주면서 노래가 나오는데,
가사도 새로운 사회의 건설 뭐 그런 내용이었지요.
그런데, 동독 국가를 좋아하게되 즐겨 들으면서
과연 동독 사람들로 이 노래를 좋아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그것이 만들어진 직후에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리워졌을
테지만, 동독 사회주의의 역사속에서
그 노래 역시 국가의 억압을 상징하는 그런 노래가 되지는
않았을런지.... 무슨 국가 행사 때마다 줄곧 불리워졌을 테니까요.
비슷한 예로 70-80년대 우리 선배들이 즐겨 불렀던
스텐카라친이라는 러시아민요가
<아빠는 출장중>이라는 영화에서는
사회주의 관료들의 흥청망청한 술자리에서 불리워지는 음악으로
부정적으로 사용되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한편으로, 만약 독일이 통일되지 않았다면,
동구 사회주의가 무너지지 않았다면,
동독 국가를 좋아한다는 것도
국가보안법에 걸릴 일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
참, 한가지 고칠게 있는데,
아래 글에서 한스 아이슬러의 다큐멘터리에
<투쟁의 물결>이나 <통일전선의 노래>가 다 들어있다고 했는데,
<투쟁의 물결>은 정확치는 않으나 맞는 것 같은데,
(이 제목이 번안된 것일 테니까요)
<통일전선의 노래>는 없더군요.
<연대의 노래 Solidarity song>을 제가 <통일전선의 노래>로
착각했었네요.
이거 확인해 보려고, 비디오 다시 찾아보고
아래 inter님이 가르쳐 준 웹 어드레스로 가서
<통일전선의 노래> 찾아보고 그랬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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