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저의 힘이 아무리 미비 할 지라도.......
번호 1021 분류   조회/추천 309  /  0
글쓴이 박지훈    
작성일 2001년 04월 26일 00시 43분 39초
안녕하세요. 저는 취업을 앞두고 있는 쳥년입니다. 오늘 밤 방송에서 대우
사태를 보고 많은 아픔을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몇자 올립니다.
사실 죄라고 하면 회사를 살려보시겠다고 열심히 일하신 죄밖에 없는 분들께서 어떻게 하시다가 길바닥에서 경찰들과 대치하고, 끌려가시고, 폭행을
당하시는지 이나라를 살면서 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않되는군요.
자기 부모 같으신 분들을 방패와 곤봉으로 잔인하게 휘두르라는 명령을
내리는 그러한 현실... 정말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TV에서 해고되신 분들과 그의 가족들 특히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아빠가
보고 싶어서 같이 있는 아기들을 보고 저의 눈에선 눈물이 않나올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들과 많은 아픔을 같이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러기에 대우자동차 노조 여러분들께 힘내시고 옆에 있는 자녀분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조금만 더 힘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저의 글이 많은 힘이 되지는 않더라도 저와 같은 생각의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마음속 깊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
주세요. 여러분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건 현재로서는 정치인도 아니고
돈많은 재벌도 더더욱 아닙니다. 경찰에 쫓기고 짖밟히셔도 언젠가는
꼭 밝은 날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물론
이거니와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을 잔인하게 짖밟은 자들도 언젠가는
똑같은 심판을 받을 날이 꼭 올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그
악인들을 반드시 심판을 해 줄 것입니다.
힘든 나날과 아픈 마음과 육체의 연속이지만 희망과 용기 그리고 꿈을
져버리진 말아 주세요. 여러분은 몸은 상하셨지만 순수하신 마음과 용기
그리고 여러분들의 꿈까진 그들이 어쩔수가 없을테니깐요............

화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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