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투쟁의 현장에서 생생히 보아온 나로서는 정말 민주노조인지
민주폭조인지 분간할 길이 없다.
그리고 참세상 방송국에서도 현장의 정확한 정황을 오도하고 있어
한심스러울 뿐이다.
우리 조합원이 지금 누구를 위한 투쟁일까
왜 우리가 쇠파이프를 들고 폭력을 휘둘러야 하는가
공투본 지도자들은 과연 누구의 사주를 받고 우리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는지 의문 투성이만 남을 뿐이다.
진정 조합원을 위하고 철도의 노동조합을 위한다면 이렇게 조합원간
의 피를 튀기는 싸움 만큼은 자제 해야 옳다고 본다.
한국노총산하 철도노조 에서는 비록 여용노조로 욕을 먹고 있지만
조합원 상호간의 불상사만큼은 막아보려고 비폭력 그리고 이제까지
한달여간을 조합사무실을 빼앗기고도 비무장 비폭력으로 우리를 대하지
않는가?
내가 쇠파이프를 들고 같은 조합원을 내리쳐야만 민주노조가 승리하는
것일까?
3월 21일 **투쟁의 현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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