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바라는 당신과 함께합니다...
노동하는 사람들의 당당한 권리선언
인권문화제 하얀햇살 2001
◎일시: 2001. 9. 26(수), 늦은6시30분
◎장소: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
◎인터넷생중계: 노동의 소리(http://www.nodong.com)
◎주최: 서울대학교 자연대학생회, 서울대학교 학생특별위원회
◎주관: 비정규직철폐 노동법개악저지 김대중정권퇴진을 위한
전국학생특별위원회
◎기획: 하얀햇살2001 기획단
⊙기획의도
▶ 노동자민중의 삶의 권리를 위협하는 한국사회 전반의 모순을 폭로하고,
하반기 정권과 자본에 의해 시도되는 반민중적 노동법개악을 저지시켜낼
흐름을 모아낸다.
지난 4년간 김대중 정권은 노동할 권리,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를 주장하는
노동자민중의 요구를 묵살하며 폭력적인 탄압을 일삼아왔다. 신자유주의
공세, 구조조정 가속화 속에서 노동자민중의 삶은 파탄난 지 이미 오래다.
가장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노동할 권리마저 박탈하는 이 땅에서,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민중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일 뿐이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정권과 자본은
하반기 반민중적 노동법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 비정규직 확대, 변형
근로제 전면 확대, 노예노동을 강요하는 ‘주5일 근무제’ 논의 등을 추진
하며 오히려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하얀햇살 2001을
통해 노동자 민중의 삶의 권리를 위협하는 한국사회 전반의 모순을 폭로하고
, 하반기 시도되는 노동법 개악 저지의 흐름을 모아내도록 하자.
▶ 비정규직노동자, 여성노동자, 장애노동자, 이주노동자, 해고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
화이트칼라/블루칼라, 정규직/비정규직, 남성/여성... 자본은 분할지배전략
을 통해 노동자들을 통치해 왔다. 소수자라는 이유로, 권력을 가지지 못하였
다는 이유만으로 비정규직노동자, 여성노동자, 장애노동자, 이주노동자,
해고노동자들의 노동권은 처참히 짓밟히고 있다.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
는 불구하고, 일할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 이 땅 ‘사회적’ 소수자
들의 현실이다. 비정규직노동자, 여성노동자, 장애노동자, 이주노동자, 해고
노동자들은 이미 그 수만으로도 소수라 이야기될 수 없으며, 이들의 권리는
노동자 민중의 보편적 삶의 권리인 것이다. 하얀햇살 2001에서 노동자 민중
의 보편적 삶의 권리, 비정규직, 여성, 장애, 이주, 해고노동자들의 노동권
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자.
▶ 98년부터 시작된 인권문화제 하얀햇살의 역사와 의의를 이어감과 동시에,
인권이라는 개념을 생존권, 삶의 권리 전반으로 확장시킨다.
문화제 하얀햇살은 ‘백태웅, 그리고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라는 부제로 98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4회 째를 맞는다. 2001년 하얀햇살은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삶의 권리라는 측면에서 한국사회 인권의 현실을
돌아보고자 한다.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는 폭넓고 다양하게 이야기될 수
있어야 한다. 하얀햇살 2001을 통해 그간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 측면에서
부각되어온 인권이라는 개념을 삶의 권리 전반으로 확장시켜냄을 목표한다.
⊙기조 및 제목
▶노동하는 사람들의 당당한 권리선언 인권문화제 하얀햇살 2001
▶해제:
지난 4년간 김대중 정권과 가진 자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며, 고통분담을
호소했다. 그러나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물가인상, 세금인상, 정리해고로
이어지는 고통전가였으며, 그들이 떠들어대던 ‘새 천년의 희망’은 결국
그들만의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전체 노동자의 64% 이상이 노예노동을
감내해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현실, 주5일 근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이 땅의 노동조건을 70년대 보다 못한 수준으로 떨어뜨리려는 그들의 음모
속에 노동자 민중의 삶은 간데없다.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은 행복한가?
신자유주의 물결, 구조조정의 칼바람 앞에 일자리를 잃어버린 해고노동자들
불안한 노동조건 속에서 정규직 노동자들과의 차별을 감내해야 하는 비정규직노동자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사회의 당당한 주인임을 포기해야하는 장애노동자들
불법체류자라는 딱지를 들이밀며 온갖 멸시와 노예노동을 강요받는 이주노동자들
모성보호를 떠들어대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권리를 박탈해버리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
정규직/비정규직, 남성/여성...
분할지배를 펼치며 자본의 논리로,
인권대통령이라는 허울 좋은 포장으로 삶의 권리를 박탈하는
새 천년의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이 땅을 살아가는 당신의 삶은 행복한가?
삶의 권리를 옹호하라!!!
생존할 권리마저 거세해버리는
자본과 정권의 거센 폭력 속에 서있는 2001년 한국사회는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를 요구한다는 것조차 너무도 큰 욕심인 세상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에도 너무나 벅찬 세상이다.
하지만, 그들이 거세해버린 우리들의 권리
생존의 권리를 넘어선 삶의 권리는
이 땅을 살아가는 주인으로서 누려야 할 것임을 알기에
노동자 민중의 정당한 요구임을 알기에
보편적 삶의 권리를 쟁취하기위한 거침없는 싸움에 나서려한다.
거리에서, 투쟁의 현장에서, 삶의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노동자 민중의 목소리로
보편적 삶의 권리를 옹호하라!
노동하는 사람들의 당당한 권리선언
항상 자신의 권리를 잊지 않고
거침없는 요구와 투쟁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당신과 함께
이 땅을 살아가는 노동자 민중과 함께
노동하는 사람들의 당당한 선언을 시작한다.
⊙문화제 개요
▶명칭: 노동하는 사람들의 당당한 권리선언
인권문화제 하얀햇살 2001
▶일시: 2001년 9월 26일(수)/ 늦은6시30분
▶장소: 서울대학교
▶입장료: 3000원
▶총소요예상시간: 3시간
▶출연진 : 천지인, 이정열, 꽃다지, ZEN, 대우자동차노동조합노래패참소리, 박준,
서울지역대학노래패협의회, 異反밴드, 서울대 한사위, 성공회대 International , 서경대 반
격,하얀햇살자봉단
노동하는 사람들의 당당한 권리선언
인권문화제 하얀햇살2001 기획단
(Email: 2001-jhtw@hanmail.net/ http://jhh.to/sunsh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