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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부를 준비한 선전물이 모자라 집회 막바지에 선전물을 달라고
오시는 대구시민께 선전물을 들이지 못할 정도로 대구시민들의 반응은
보수적인 도시라는 알려짐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주셨습니다.
눈높이교사들의
전국순회투쟁 세 번째도시인 대구까지 원주, 창원에서 보여준 시민들과
노동형제들의 지지와 관심은 복수노조금지와 강제해고, 각종의 부당노동행위에
시달리며 민주노조사수와 비정규직철폐투쟁을 전개하는 우리들 눈높이교사들의
투쟁의 힘든 어깨를 두드리는 강한 힘이었습니다.
"학습지교사도
노동자다, 근로기준법 적용하라!" "(주)대교는 눈높이교사들의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단체협사에 즉각 응하라!" "우리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눈높이교사는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 강제해고 철회하라!"
너무도
선명히 새겨진 프래카드를 펼치고,
"의료보험 없습니다"
"산재보험 없습니다" "국민연금 없습니다" "실업보험
없습니다" "강제해고 있습니다" " 태아유산
있습니다" "강제업무 있습니다" " 성 희 롱 있습니다" "저희는
선생님이 아니라 영업사원이길 강요당했습니다"
가슴아프게
하얀 종이에 찍힌 우리들의 현실을 전달하며 기필코 쟁취하고야 말 "노동조합인정""단체협상승리""민주직장쟁취""비정규직철폐"의
그 시간까지 가차없는 끈질긴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우리들 가슴속에
새겼습니다.
3시간여동안 집회와 대시민선전전을 전개하고 전국순회투쟁단은
대구시민들께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하고 대구시민들의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날 대구집회를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함께해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의
쟁의부장님, 인사이드코리아노동조합, 동협노동조합의 동지들과 전국순회투쟁단은
한적한 선술집에 모여 서로의 투쟁을 격려하며 막걸리를 돌리는 뒷풀이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의 설움과 눈높이교사들의 투쟁,
인사이드코리아노동조합의 처절한 싸움, 동협자본가의 더러운 탄압을
이야기 들으며 함께 분노하고 함께 슬퍼하며 연대하고 투쟁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한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교자본은 끊임없는 탄압으로 일만삼천 눈높이교사들의
희망과 사랑을 와해시키기위해 온갖 추악한 행위들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들의 깃발, 우리들의 사랑을
부여 잡고 투쟁을 전개하고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우리들의
발걸음이 피투성이가 되어 걸어온 길이 피빛으로 물들더라도 기필코
우리는 일만삼천눈높이교사의 권리와 희망을 위해 이길을 갈 것이며 (주)대교의 추악한 탄압이 그 강도를 더한다
하더라도 온몸으로 맞서며 우리는 자랑스런 민주노조의 깃발로 "민주노조쟁취""비정규직철폐"의
그날로 나아갈것입니다.
"비정규직철폐! 민주노조사수!
강제해지 철회를 위한 눈높이교사 전국투어"는 10월20일 전주에서
계속 전개됩니다.
눈높이교사는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 강제해지 철회하라!! 비정규직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일만삼천의 희망이다.
민주노조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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