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서글픈 싸움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난곡마을에 오늘 새벽 철거용역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강제적인 철거를 하려는 것입니다.

지난 한달간 난곡 세입자들은
주공, 관악구청, 조합과 4자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협상에 무게를 두고 대응해 왔는데
이러한 상황을 일거에 뒤집어 버리는
위협적이고 일방적인 강제철거를 자행하려는 것입니다.
현재 20명이 넘는 전문 철거용역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계획을
방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2월 21일) 새벽 4-5시경에
전문 철거용역들 20여명이 포크레인을 앞세우고
대대적인 진입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를 보시는 분 중에서
난곡 주대위 세입자들을 지원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지금 보시는 대로 새벽에 연락을 주시거나 (858-2922)
새벽에 난곡 주대위로 모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다른 분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 난곡에서는
철거용역을 동원한 폭력적인 강제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난곡주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