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리 투쟁!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1> 경기남부 매향리 투쟁 일지
1. 6월 2일 전만규 매향리 주민피해대책위원장 적격연행
2. 6월 2일 오후 5시 화성경찰서 평화적 항의집회 개최 (민주주의민족통일경기남부연합회원, 민주노동당수원지부당원, 민주노총조합원, 경기남부`경기동부총련학생 50여명 참여)
3. 6월 2일 오후 5시 30분경 1차 무차별 폭력연행 (남성동지들 중심으로 연행)
- 폭력경찰들은 방패로 찍고 팔을 꺽으며 폭력, 폭언 등 불법연행을 했다.
4. 6월 2일 오후 6시경 여성동지들과 늦게 도착한 동지들이 다시 연좌, 연화시위 전개
5. 6월 2일 오후 6시 10분경 2차 무차별 폭력연행
6. 6월 2일 오후 6시 30분경 연행되지 않은 동지들이 연좌, 연화시위 전개
7. 6월 2일 오후 6시 40분경 3차 무차별 폭력연행
8. 6월 2일 8시경 수원남부서, 수원중부서, 안성서, 평택서로 10여명씩 총41명의 동지들이 분 산 수용
9. 폭력연행된 동지들 3일 오전까지 일제히 묵비권 행사
10. 폭력경찰들은 12시가 훨씬 넘는 시간까지 묵비권을 행사하는 41명의 동지들을 잠을 재우지도 않고 진술서를 받기위해 폭력, 폭언을 동원하여 회유, 협박, 공갈
11. 6월 3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30까지(8시간 30분간)
민주주주의민족통일경기남부연합회원, 민주노동당수원지부당원, 민주노총조합원, 경기남부총련학생 80여명의 동지들이 경기도경 항의방문, 경찰청장 면담요구
12. 6월 3일 오후 5시 30분 불구속 16명(까지 집계된 것) 25명 훈방조치를 받고 풀려 남
13. 6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30분
강력한 매향리 투쟁과 불법폭력연행에 대한 규탄, 책임자처벌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해산
2> 우리는 주한미군 철거 투쟁과 불법적인 폭력연행을 감행한 경기도 경찰청장 처벌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다.
지난 50년간 매향리 주민들을 생지옥으로 만든 주한미군은 6월 2일 중단 19일 만에 미공군의 폭격연습을 재개하였다. 이에 분노한 매향리 주민들은 사격장 철조망을 절단기로 잘라내고 들어가 주황색 훈련신호기를 끌어내어 찢어버린 것은 너무도 정당하고 민족의 자존을 세워낸 항거였다. 그러나 이른바 '국민의 정부'라고 자처하는 김대중정부는 화성경찰서(김상렬경찰서장)의 폭력경찰을 앞세워 전만규 매향리주민피해대책위원장을 강제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 소식을 접한 민주주의민족통일경기남부연합회원을 비롯해 경기남부지역 곳곳에서 모인 동지들은 전만규 위원장의 즉각 석방과 미군만행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 화성경찰서앞 항의집회를 전개하였다.
그러나 항의집회 30분도 채 되지 않아 50여명을 500여명의 폭력경찰이 겹겹이 에워쌓더니 이루말할수 없는 무차별적인 폭력과 폭언을 해대며 강제연행하더니 수원남부서, 수원중부서, 안성서, 평택서 등에 분산수용하여 묵비권을 행사하는 41명의 동지들을 새벽녘까지 잠도재우지 않고 온갖 폭력, 폭언을 일삼으면서 회유와 협박으로 일관했다.
특히, 이번 강제연행과 감금상태에서 '국민의 정부'의 폭력경찰은 불법적이고 반인권적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였다. 성적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여성들을 연행할 때 여성경찰들이 전담해야하는 원칙을 무시하고 백골단을 투입하여 폭력적으로 연행하였고 4곳의 경찰서에 강제수용하고 나서 12시가 훨씬 넘어서 까지 잠도 재우지 않았다. 또한 묵비권을 행사하는 동지들에게 '야! 제자식이 뭐 열사야! 네가 뭔데 말을 안하는 거야! 너 마빡에 벙어리 붙였어?' 등 이루헤아릴 수 없는 폭언을 저질렀고 진술서를 받기 위해 조사계, 형사계, 강력계형사들을 동원하여 돌아가며 강압수사를 진행했으며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머리채를 휘어잡고 팔을 꺽고 구타를 마구잡이로 해댔다.
우리는 대한민국 주민의 희생과 피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폭격연습을 강행하는 주한미군과 너무도 정당한 투쟁을 전개하는 동지들에게 불법적 폭력연행 수사를 벌인 경찰서의 만행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보다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여 민족의 자주권을 우리의 손으로 지켜낼 것이며 불법적 폭력연행, 수사를 자행한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할 것이다. 경기남부지역을 비롯해서 전국의 애국적이고 양심적인 동지들과 연대하여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반미, 주한미군 철수 투쟁을 전개하고 2000년 평화적이고 자주적인 조국의 통일을 위해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다.
주한미군은 매향리 주민들에 대한 피해를 부상하고 즉각 이 땅을 떠나라!
불법적인 폭력연행 자행한 경기도 경찰청장은 즉각 사퇴하라!
2000. 6. 4
수원 새시대 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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