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삼일아파트 철거민들의 투쟁에 연대를 호소합니다.
☞ 대회명 : 삼일아파트 강제철거 중지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
☞ 일 시 : 2002년 4월 4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서울 중구 황학동(청계천 8가) 삼일아파트 17동과 18동사이
[상황개괄]
황학동 삼일아파트(청계천 8가) 철거민 대책위원회는 작년 겨울에 구성하여 50여명의 회원들이 적극 참가하여, 주거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주거권 쟁취투쟁 뿐만 아니라 전 민중과 함께해야 하는 신자유주의 분쇄 투쟁, 반미투쟁등에도 선도적으로 결합하여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철대위는 가수용단지 쟁취를 위해 서울시청, 중구청, 재개발조합 등 여러 기관들과 대화를 하였지만, 가수용단지를 보장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공공연하게 삼일아파트 빈집에 대해 강제철거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신한환경개발 소속 철거용역깡패 8명이 망치 등을 들고 현관문을 뜯어내고, 창문을 부수고, 가구들을 내동댕이 쳐놓고 가고 있습니다.
이런 강제철거는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청계천 도깨비 시장에 북적대는 사람들로 활기가 있지만, 밤에는 사람도 아무도 다니지 않고, 더구나 빈집들이 현관문과 창문이 뜯겨진 채로 방치되어 있어 범죄의 온상이 될 것은 뻔합니다. 이미 여러 철거지역의 경험으로 보면 빈집에 몰래 방화를 하고,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하여 쫓아내는 선례들이 있어 왔습니다. 철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삼일아파트 철대위는 철거민들의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철거를 해도 얼마든지 여유가 있다고 주장을 하였으나 막무가내 철거가 주민들 몰래 자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용역회사는 조만간 철거를 한다고 선전포고를 해 놓고 있습니다. 우리 철대위는 이에 강력한 투쟁으로 승리해 나갈 것입니다. 동지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 구호
대책없는 강제철거 투쟁으로 박살내자.
철대위 똘똘뭉쳐 가수용단지 쟁취하자.
철거민 선봉투쟁 주거권을 쟁취하자.
항의전화 합시다.
서울시청 재개발 국장 773∼4161
중구청 주택과 국장실 2260∼1308
신한환경개발 2291∼4440
황/학/동/삼/일/아/파/트/철/거/민/대/책/위/원/회
삼일아파트 철대위 (전화)2236∼6942
(팩스)2236∼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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