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전철연동지들이 있는 영등포 경찰서를 다녀와서......
번호 197 분류   조회/추천 460  /  82
글쓴이 류금신    
작성일 2000년 06월 16일 10시 54분 30초






7분의 동지들이 있는 영등포경찰서를 여의도 집회가 끝난후에 전철연의 엄마들과 함께 갔다왔다. 2명의 남성동지와 5명의 여성동지를 모두면회하였다. 처음으로 나온 남성동지는 다리를 절고있었고 한쪽팔을 쓰지못하고 있었다. 치료비가 10만원이 넘게들기때문에 우리가 할수없으니 자신의 돈으로 직접하라며 치료를 않해주고 있다라는 것이다. 아니 그놈들이 사람을 개잡듯이 잡아 동지들을 병신을 만들어 놓고 이것이 사람이 할짓이 아니다. 김대중은 칠천만 민중의 염원인 통일을 자신의 개인야욕에 성과물로 채우고있는 이시간에 남한에선 철거민들의 가수용시설요구조차도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칠천만의 염원인 통일을 한다고 주인공이 되려고 참으로 눈물나게 동포들을 울린다. 씨발~

또한명의 남성동지 이틀전부터 밥을 안먹고 있었다. 그의 눈빛은 분노에 차있었다. 그의 마음까지도.

한분 한분 어머님들이 나오신다. 우린 걱정말라 밖에 있는사람이 고생이지뭐 라시며 우리들을 걱정하신다. 한명의 젊은 아가씨가 환한 웃음으로 나온다. 아니 이아가씨가.. 나는 웃고 말았다. 곱디고운 이아가씨가 들어갔었구나 남가좌동에서 철거민싸움을 하고있는 이아가씨는 밖에서 홀로싸우시고 계실 어머님을 걱정한다. 감기에 걸려 얼굴도 상기되어있고 ... 그래도 우리는 웃으며 서로를 걱정한다. 전철연동지들의 청와대 진격투쟁 이야기를 해 주었다. 지금 그분들은 종로경찰서에 있다한다. 민주당 당사에 들어갈때

게스통을 들고들어가 사람을 다치게 했다는 언론의 거짓보고는 철거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도 남았다. 안들고가도 그렇게 언론에 보도가되니 우리차라리 폭탄을 만들어 몸에 붙이고 싸우자는 말을 하신다. 철거민들은 너무 생존의 낭떨어지에 몰려있다. 사람이 너무몰리면 더욱 무서워진단 사실을 그들은 모르는가 보다.

테러진압 하는 특수부대가 끼고 들어온 장갑은 칼날이 빼곡히 끼워져있는 특수장갑이란다. 그장갑으로 그냥 아주머니들을 이불로 뒤집어 씨워놓고 개패듯이 밟아 실신시키고 끌고 갔다한다. 한아주머니는 가슴과 팔에 칼자국이 선명하게 나있었다. 곪아가고있었다. 마지막으로 두어머님이 함께 나왔다. 구리에있는 최촌마을 아주머니. 네아이의 어머니셨다.5살의 막내아이를 두고계셨다. 눈물이 나는것을 다른곳을 쳐다보며 참는다. 내아이같은 아들을 두고계신분 아이들 걱정이 이만저만 한것이 아닐텐데.... 그날 아이들은 배가고파 버릴려고 두었던 참치캔속에 있던 참치를 먹고 식중독까지 걸렸단다. 집회가 끝날무렵 어느 아주머니가 여자아이를 등에업고 두사내녀석들을 데리고 오신 모습을 보았는데 그분은 구리최촌마을의 철거민아주머니셨다. 모습이 말이아니었다. 구리시청 앞에서 천막을치고 매일 시청새끼들과 용역깡패새끼들이 들이닥쳐 폭력을일삼는 가운데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옷이며 재대로 챙겨입을수있겠는가 상상이갔다. 그사내녀석중에 한아이가 지금 내가 철창사이로 보고있는 아주머니의 아들이었다. 안에있는 분들이나 밖에있는 분들이나 서로 걱정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움이 무겁다. 내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조차 죄송스럽다. 4명의 아이를 두신 그분은 얼마나 아이들이 보고 싶겠는가! 말안해도 안다 아이를 둔 엄마라면 말안해도 안다 그심정을 ......

그것을 알면서도,아이들이 그무지막지한 폭력속에서 밤마다 벌이는 고통과함께함을 알기때문에, 엄마는 목숨을건 투쟁을 하는 것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투쟁을하는 것이다. 지금 남북은 민중을뺀 통일운운하며 우리들을 감격? 시키고 있다. 우리 민중이 주인공으로 있어야할 통일잔치에 민중은 생존권마져 짓밟혀 죽어가고 있는 이상황에 그들은 민중을 소외시킨체, 통일을한다는 모습에 나는 그오랜세월동안 진정통일을 위해 투쟁하고 고통받고 그래도 투쟁하며 온몸불살랐던 동지들을 생각하며 두정상이 건배를 하는 모습을보며 .......... 씨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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