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연 탄압분쇄와 주거생존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약칭 : 전철연 공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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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발신 : 전철연 공대위 (상황실 : 02-966-5564. 전송 : 966-5568. 조직홍보국)
제목 : 여의도 매일집회와 철거지역 폭력사태에 대한 보도요청
내용 : 아래
※ 별첨자료 : 1. 긴급속보 남가좌동 폭력만행 2. 전철연 상황총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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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래 -------
1. 사회진보와 올바른 언론을 위한 귀단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계속되는 전국철거민연합에 대한 공안탄압과 민중주거권 요구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탄압에 대한 제민주 사회단체의 공동대책기구인
<전철연 공대위> (조직홍보국) 입니다.
2. 지난 6월 9일 부녀자 5명을포함한 철거민 7명이 여의도 민주당사
총재실을 점거하고, 강제철거 중단과 기자회견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테러진압을 방불케하는 경찰의 무차별 폭력진압으로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3. 민주당사를 점거한 철거민들은 서울 봉천3동, 남가좌동, 상암2공구,
경기 구리시 최촌마을, 의왕시 내손동 등의 철거민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당한 생존권이 건설회사, 철거용역, 시청과 구청,
그리고 경찰서에 의해 철저히 짓밟히고 폭력적으로 탄압을 받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이와같은 농성을 벌인 것입니다.
4. 그러나, 경찰은 2시간 30분만에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7명 전원에
심각한 부상을 입히면서 강제연행으로 대응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에 항의하던 철거민들마저 연행해갔습니다.
5. 전국철거민연합은 각 지역의 철거민들이 당하고 있는 탄압상황을 알리고,
강제철거를 중단시키기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여의도 국회 앞 매일투쟁에
돌입하여, 매일 12시부터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두차례나 소복을 입은 채로 청와대 항의 진입을 시도하기도 하였습니다.
6. 그러나, 여의도 국회앞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각 지역에서의
강제철거와 폭력만행은 오히려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월곡 4동은
생존권을 요구하는 철거민과 건설회사에 고용된 철거용역 깡패들과
대치상태이며, 남가좌동에서는 철거용역의 폭행과 강제철거가 진행중이며,
구리시 최촌마을에서는 시청직원들이 물도 쓰지못하게하여, 어린 아이들까지
씻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7. 철거민들의 투쟁은 언제나 가장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으로부터도 항상 소외되어 왔습니다.
철거민들의 목숨을 건 여의도 국회 앞 매일 집회와 그 내용, 또한
남가좌동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철거민들에 대한 살인적인 폭력에 대한
취재와 보도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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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첨자료 1. 긴급속보 남가좌동 폭력만행
경악!!!
술냄새, 약냄새를 풍기면서 삼성건설 철거용역 깡패들!!!
철거민 아저씨 1인을 밧줄로 묶고,
사무실로 끌고가서 거꾸로 매달아놓고 잔혹한 폭행!!!
경찰들, 오히려 폭행으로 부상당한 철거민을
또 다시 수갑 채워서 연행!!!
올 8월 준공을 앞둔 서울 남가좌동 삼성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펜스와 천막을 사수하며 생존권을 요구해온 철거민들에게 오늘, 7월 4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삼성건설 철거용역 깡패들에 의한 무자비한 폭행이 가해졌다.
삼성건설 철거용역 깡패 약 50명 가량이 남가좌동 철거민 1세대를 폭행하고,
철거민 아저씨 1명을 밧줄로 묶고 삼성건설 현장 사무실로 끌고가 거꾸로 매달고
옷을 벗긴 채로 무자비한 폭행을 가한 뒤, 경찰에 인계하였고 경찰은
폭행으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철거민 아저씨를 수갑을 채워서 연행하였다.
이어서 철거용역은 철거민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아주머니를
강제로 끌고가려 하였으나, 주민들의 완강한 저지로 겨우 구출해내었다.
아주머니는 핸드폰을 빼앗겨 외부와 연락마저 못하게 된 상태에서
6미터 펜스에 올라가 현재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12시 현재, 8명의 철거민들이 경찰과 소방차까지 동원된 상태에서
철거용역들과 대치 중!
폭행을 가한 철거용역은 아직도 주민들을 노리고 있고, 오히려
서부경찰서에 연행된 부상당한 아저씨는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서부경찰서 38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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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첨자료 2. 전철연 상황총화 자료
1. 6월 9일, 철거민 7인 여의도 민주당사 총재실 점거농성 -----------
1) 점거상황
지난 6월 9일 15시경. 서울 봉천3동, 상암동,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구리시 최촌마을 등의 재개발지역 철거민 남자 2명, 부녀자 5명, 총 7명이
여의도 민주당사 총재실을 점거하여 강제철거 중단과 기자회견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전개하였다.
약 2시간 30분이 지난 17시 30분경, 공권력은 테러진압용 섬광탄을 쏘며
특공대 병력이 주민 7명 전원을 실신시킨 상태에서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면서
연행하였고, 민주당사 주변에서 이에 항의하는 철거민들 9명까지도
불법 강제연행하였다.
2) 철거민들이 민주당사를 점거한 배경
민주당사 점거농성을 벌인 철거민들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재개발 지역
주민들로서, 그동안 지역에서 생존권을 말살당한 채 시,구청 직원으로부터
인간 이하의 취급, 경찰의 탄압과 철거용역이라는 깡패집단으로부터의
폭력에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지경에까지 몰린 상황이었다.(철거민들의 상황 참조)
3) 철거민들의 요구
철거민들이 민주당사 점거농성을 하며 외쳤던 요구는 생존권적 요구인 민중주거권이었다.
▶ 김대중 대통령이 금지하겠다고 공언한 강제철거를 중단하겠다는 서면약속을 하라.
▶ 언론은 왜곡보도를 중단하고 철거민의 현실을 공정하게 보도하라
▶ 기자회견을 주선하라
▶ 공권력을 철수시키고 대화를 하자
▶ 농성자의 신변안전을 보호하라!
4) 폭력 진압
철거민들의 점거농성 직후 경찰병력이 동원되어 고가사다리 등을 이용한
강제진압이 시도되었고, 주변의 출입을 봉쇄하였다.
결국 점거농성 2시간 30분만에 경찰특공대가 테러진압용 섬광탄을 난사하며
총재실을 진입하였고, 폭발굉음과 연기로 점거농성을 하던 철거민 7명 모두
질식하여 실신하였다.
경찰특공대는 실신해 있는 철거민들에게 남자, 부녀자 할 것 없이 무차별 폭행하여
7인 전원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였다.(부상자 상태 참조)
뿐만아니라 공권력은 철거민들이 살포하는 유인물을 시민들로부터
강제 회수하고, 민주당사 주변에 있던 철거민들까지 연행하면서
철거민들의 요구를 철저하게 탄압하며, 입을 막기에 급급하였다.
2. 부상자 상태와 인권유린 ----------------------------
6월 9일 영등포경찰서로 연행된 7명의 철거민들은 연행과정에서
아래와 같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였지만, 6월 16일 영등포구치소로
수감될 때까지 어떤 병원치료도 받지 못한 채로 방치되었다.
여성 1 (51세. 경기도 구리시 최촌마을 철거민)
: 경찰이 날카로운 쇠붙이를 들이대며 위협하는 과정에서 목과 가슴,
팔 등에 자상을 입고, 전신 타박상과 섬광탄 난사로 인한 청력과 시력장애 현상.
여성 2 (51세. 서울 봉천3동 철거민)
: 경찰이 어깨를 비틀며 연행하는 과정에서 왼쪽어깨 골절, 섬광탄에
다리를 맞아 오른쪽 다리에 3도 화상, 전신 타박상 및 청력과 시력 장애 현상.
여성 3 (40세. 경기도 구리시 최촌마을 철거민)
: 경찰에 허리가 뒤틀려진 상태에서 걷어차여 허리통증 심각.
전신 타박상 및 청력과 시력 장애 현상.
여성 4 (40세.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철거민)
: 섬광탄 폭발굉음으로 왼쪽 고막 파열로 청력장애와 신체균형 유지 장애,
전신 타박상.
여성 5 (26세. 서울 남가좌동 철거민)
: 트럭에 강제로 실리는 과정에서 경찰 군화발에 짓밟혀 목과 허리 등 통증 심각,
전신 타박상 및 청력과 시력 장애 현상.
남성 1 (32세. 서울 봉천3동 철거민)
: 경찰 곤봉에 맞아 왼쪽 어깨 골절, 경찰 무릎 정강이로 얼굴을 집중 가격
당하여 입안이 모두 찢어지고,
이에 따라 두통과 구토 증세. 전신타박상 및 청력과 시력 장애.
남성 2. (30세. 서울 상암2공구 철거민)
: 연행과정에서 경찰이 이불로 전신을 덮어씌운 상태로 집단구타.
허리통증 심각, 전신타박상 및 청력과 시력 장애.
부상자 6인을 접견한 의사 역시 최대한 빨리 진단과 치료 및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소견을 제출하였으나 치료받을 권리조차 철저히 무시된 채,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수감되었다.
3. 계속되는 투쟁과 전철연 탄압--------------------------------
1) 6월 14일 철거민 3인, 소복입고 청와대 진격투쟁
6월 14일 오후 2시 20분경, 철거민 3명이 민주당사 점거농성에 대한
공권력의 잔악한 폭력만행을 항의하고, 주거권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주거권 쟁취!'라는 붉은 글씨가 선명하게 적힌 하얀 소복차림으로
청와대 정문으로 진격투쟁을 전개하였다.
청와대 경호원들과 경찰에게 폭행을 당하며 3명 전원은 곧 종로경찰서로 연행되었다.
종로경찰서는 오후 5시 30분경 철거민 3명을 훈방조치하였으나
이내 다시 전경차로 연행하였다.
2) 전국철거민연합에 대한 조직적 탄압 상황
정권은 작년 권선 4지구 사제총기 제작 사건과 관련하여 과장,왜곡보도 등
여론공세와 함께 전국철거민연합에 대한 표적수사로 일관하면서,
급기야 전국철거민연합 남경남 의장과 고천만 부의장을 구속시켰다.
또, 지난 6월 9일 5명의 부녀자를 포함한 철거민 7명의 민주당사 총재실 점거에 대해
테러진압용 병력과 무기를 동원하여 무차별 폭행으로 대응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지난 6월 15일 새벽에 전국철거민연합 사무실에서 귀가하는 철거민을
연행사유조차 밝히지 않고 불법 폭력연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국철거민연합 사무실을 항시 형사가 감시하고 있으며,
차량에도 경찰차가 따라붙으며 의도적으로 교통사고까지 유발시키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철거민연합에 대한 탄압에 공동대응하고 민중주거권 쟁취투쟁에
연대하는 진보단체들의 공동기구인 <전철연 공대위>가 엄연히 전국철거민연합과
별개의 단체임에도 영등포경찰서는 전국철거민연합의 불법시위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전철연 공대위>의 집회조차 금지를 통고하는 치졸한 수작을 부리고 있다.
4. 철거민들의 상황 -----------------------------------------
재개발법 제 27조에는 순환식 개발에 입각한 가수용단지와 임대주택 건립이
명백히 명시되어 공공성을 보장하고 있다. 실제 이것은 철거민들이 처절한 투쟁을
전개하면서 요구하고 있는 한결같은 내용이며, 김대중 대통령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재개발 지역에서는 주민들을 폭력으로 쫓아내어
건설자본의 이윤만을 위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철거민들은 각 지역에서 처절한 탄압을 받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가수용시설과
임대아파트를 요구하였지만 강제철거를 당한 철거민들이다.
건설자본에 고용된 철거용역이라는 깡패집단의 일상적인 폭행, 경찰과 시,구청
공무원의 횡포와 탄압, 이러한 현실을 알리고 정당한 주거의 권리를 찾기 위해
민주당사 점거농성을 벌인 것이다.
민주당사를 점거하고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면서까지 철거민들이 알리고자 한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철거민들이 처한 현실은 아래와 같다.
1) 경기도 구리시 최촌마을 상황
1999년 철거민들의 농성장인 '골리앗'이 철거용역과 공권력에 의해 무너지고
철거민 4인 구속.
2000년 4월 6일 강제철거를 당하고, 구리시청 앞에서 천막도 치지 못하고
현재까지 어린아이들과 함께 14인이 길바닥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시청 앞에서 끈질긴 농성을 전개. 시청은 물 사용도 못하게 하고,
비닐 한 장도 덮지 못하게 걷어가고 있다.
2) 서울시 봉천3동 상황
다원건설(구 '적준'. 살인, 방화 등으로 악명높은 철거용역)이 99년 5월부터
재개발 지역에 상주하면서 주민들을 협박하고 성희롱, 폭행을 일상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경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철거민들이 철거용역들에게
수 시간 동안 구타를 당하기도 하였다.
3) 서울시 상암2공구 상황
월드컵 경기장 주변 택지 재개발지역.
철거용역에 의해 부녀자 골반뼈 골절(6주 진단), 코뼈 파손 등 철거용역의
집단폭행이 수없이 자행.
2000년 1월 25일 강제철거. 같은 날 서울시청 항의 방문으로 고건 서울시장과
면담약속을 받았으나 서울시장은 약속을 전면 파기하고,
시청앞 노숙투쟁을 전개하던 철거민들을 강제연행.
4)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상황
1999년 12월 14일 경기환경소속 철거용역 300여명과 전투경찰,
119 구급대까지 동원되어 강제철거.
이후 철거민들은 의왕시청 주변에 비닐 천막을 설치하여 농성에 돌입.
2000년 5월 19일 시청직원으로 보이는 괴한들이 비닐천막에 난입하여
철거민들 목에 칼을 들이대고 '이 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하고, 비닐천막과 차량을 칼로 난도질하는 사건 발생.
5) 서울 남가좌동 상황
1998년 5월 2일 철거용역과 경찰에 의해 강제철거.
2000년 4월 삼성물산 소속 직원과 철거용역의 폭행에 의해 철거민이
부상당하여 입원, 수술을 하였으나 무릎부상 심각.
2000년 7월 4일 오전 철거용역의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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